【TODAY 스크랩】김승우, "호랑이에 물리는 꿈 꿨대요!" 태몽 털어놔

 

 

[앵커멘트]

영화배우 김승우씨가 아내 김남주씨와의 사이에서 첫 딸을 얻었는데요, 부산의 영화 촬영 현장에서 김승우씨를 만나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스타 커플 김승우와 김남주가 수많은 관심 속에 첫 딸을 얻었습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자연 분만을 통해 2.98kg의 딸을 순산했습니다.

스타 커플의 득녀 소식을 듣고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는데요, 김승우는 아내와 딸을 배려해 영화 촬영 현장에서 인터뷰를 하는 세심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터뷰:김승우]

Q) 소감 한마디...

A) "너무 고맙고, 축하해줘서 감사합니다."

Q) 산모 건강은?

A) "산모나 아기나 건강하지 않으면, 영화 촬영하러 부산까지 못 내려왔겠죠."

Q) 아기보고 든 생각은?

A) "(김남주씨가) 오랜 시간 진통해서 고생했어요. 엄마의 힘은 강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김남주는 아이를 낳기 전 호랑이가 나오는 꿈을 꿨다고 합니다.

Q) 태몽은?

A) "호랑이가 남주씨 팔을 깨물었대요."

Q) 영화 크랭크 인과 날짜가 겹쳤는데...

A) "글쎄요, 주변에서 징조가 좋다고들 그래요."

김승우는 김남주의 건강을 걱정하며 애처가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Q) 아내 김남주에게 한마디...

A) "고맙고 안쓰러워요."

Q) 카메라를 배운다는데...

A) "아이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기 위해서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어요."

Q) 시청자에게 한마디...

A) "내가 보호자라는 의무감이 생겨서,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김승우는 현재 부산에서 영화 보고 싶은 얼굴의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YTN STAR 허환입니다.

[저작권자(c) YTNSTAR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출처-[YTN STAR 2005-11-07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