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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스크랩】 2005년 최고의 뉴페이스는?

피나얀 2005. 11. 28. 19:16

 


 

 
 

 

연예계에 해마다 수많은 별들이 뜨고 지는 가운데, 올해에도 정상급 스타들을 위협할 만한 신예들이 혜성처럼 등장했다.

 

데뷔 이후 단역 및 조연으로 큰 주목을 받지 못하던 3~4년차 배우들의 화려한 주연 데뷔는 물론, 이름도 알려지지 않았던 신예의 깜짝 등장까지 어느 해보다도 안방극장에 신인들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이들은 연말 각 방송사 시상식에서도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며 연예계에 뉴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MBC=다니엘 강지환 서지혜 남상미

 

다니엘 헤니의 깜짝 등장은 혼혈 연기자의 열풍을 몰고오며 올 연예계 최고의 핫 이슈로 떠올랐다. '내 이름은 김삼순'의 최대 수혜자는 다니엘 헤니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각종 CF 출연은 물론 드라마 영화 등 수 많은 작품의 출연 섭외가 줄을 잇고 있다.

 

이로써 방송사 연기대상 최초로 영어 연기자의 신인상 수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굳세어라 금순아'에 출연하며 신인으로서 일일드라마 주연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성공리에 끝낸 강지환 역시 2005년을 빛낸 스타다.

 

뮤지컬계에서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과 신선한 마스크는 연예계 남자배우 기근을 해소하기에 충분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돈'의 노국공주로 과감히 캐스팅된 서지혜 역시 2005년 화려한 연기변신을 했다.

 

나이에 걸맞지 않은 성숙한 연기로 청소년에서부터 중장년층까지 팬층을 확대시켰다. 남상미는 두드러지지 않던 자신의 존재를 '달콤한 스파이'를 통해 확실히 인식시켰다. 연말 부진에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MBC 드라마에 유일한 힘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활약이 더욱 돋보인다.

 

◆KBS=김아중 김동완 고주원 정경호 지현우

 

올 한 해 드라마 시청률 풍년을 기록한 KBS는 그만큼 풍부한 신인 연기자들을 배출했다. 그중 김아중의 활약은 단연 돋보인다. '해신'의 중성적인 매력에서 '별난여자 별난 남자'의 억척스러운 모습까지 신인답지 않은 다양한 캐릭터 소화로 정상급 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게다가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의 흥행조짐과 MC를 맡은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의 인기까지 출연작마다 대히트를 치는 '럭키걸'로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예계 최고의 블루칩으로 등극했다. 남자 신인으로서는 가요계를 점령하고 본격 연기자로 발돋움한 신화의 김동완의 활약이 빛났다.

 

'슬픔이여 안녕'의 주연을 맡은 김동완은 전문 연기자 못지 않은 감정 연기로 '부모님 전상서' '애정의 조건' 등으로 이어져온 화려한 KBS 주말드라마 계보를 깔끔하게 이었다. 이들 외에도 '부활'과 '별난여자 별난남자'의 주연을 잇따라 맡아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고주원, '어여쁜 당신'의 정경호, '황금사과'의 지현우 역시 연예계 정상등극을 예고했다.

 

 ◆SBS=윤정희 윤세아 이규한 이종혁 조연우

 

SBS에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신예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하늘이시여'에 당당히 주인공으로 데뷔한 '완전'신인 윤정희는 연기경력이 전무하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성숙한 연기를 선보이며 무한한 가능성을 보였다.

 

이에 반해 이규한은 '중고'신인으로서 확실한 스타의 길에 접어들었다. 이규한은 MBC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의 아쉬움을 분풀이라도 하듯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종혁은 연극과 영화계에서 쌓은 연기력으로 첫 드라마 '그린로즈'에서도 기대 이상의 맹활약을 했다.

 

'불량주부'와 '하늘이시여'로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조연우는 수려한 외모와 안정된 연기로 또 하나의 모델출신 스타 연기자 탄생을 예고했다. 또 '프라하의 연인'의 윤세아 역시 주목받는 스타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설명=다니엘 헤니, 김아중, 윤정희(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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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