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다음카페 우리소리여울
그만큼만 아프고, 그만큼만
그리웠으면
소리내어
말할 수 있는 아픔이라면
그 아픔은
아직 참을만한 것이리..
소리내어 말할 수 있는 그리움이라면
그 그리움은
아직 견딜만한 것이리..
소리내어 말할 수 있는 것들은
몰래 오는 어둠처럼 더 깊어져도 좋으리..
너무 아프면,
너무 그리우면
정녕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것임을 ..
너무 아프면
너무
그리우면
단단한 소금이 돼버린 눈물 한 섬..
가슴에 쌓는 것 밖에
달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임을..
나, 지금 너무 아파요
나, 지금 너무 그리워요
그렇게 말할 수 있을만큼
그만큼만
그리웠으면...
그리운 사람아
아직은 말할 수 있으니 ..
나, 아직은
견딜만한가요..
덧붙임
이웃분 안부차 들렸다가 좋은 글귀를 얻었습니다.
그 글귀를 읽으면서 참 많은 반성과 생각을 했지요^^*
그 분 말씀이
"저더러 아프다고 징징대지 말래요.
그렇게 투정 부릴 여력이 있다는 건 아직 덜 아프다는 뜻이라고,
정말 제대로 아프면 그럴 여력도 없다구요."
.
.
.
"온전히 아파야 한다는 말씀에
담담하게 고개를 듭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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