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AYARN™ ♡ 【인테리어】

[펌] 가족을 위한 인테리어

피나얀 2006. 1. 4. 21:34

 

 

 

 


 

출처-행복을 담는 그릇

 

집을 꾸밀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우리 가족이 살기 편한가 ’이다.비효율적으로 쓰인 공간은 없는지, 누구 하나 불편한 점은 없는지 …이 모든 것을 체크해 가족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맞춰 집이 꾸며졌을 때, 그때서야 집은 편안히 쉬고 싶은 곳이 된다.


 

 
분양받은 새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집안 전체를 말끔하게 개조한 인테리어 코디네이터 김미아 씨. 부부와 아이 하나, 이렇게 셋이 사는 집이기에 기존 아 파트의 모습을 바꿔 살기 편하게 집을 손봤다. 거실과 주방이 일자로 연결된 구조에 방세개,욕실 두개를 갖춘 33평형 아파트. 가장 큰방은 부부침실로, 작은방 하나는 드레스 룸으로, 나머지는 서재로 사용하고 있다.
 
아이가 두 돌밖에 되지 않아 아이방을 따로 마련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간의 활용이 한결 여유로웠던 것. 우선 부부 욕실의 변신에 주목하자. 식구가 적어 부부 욕실이 그 기능을 다하지 못 할 거라는 판단에, 부부 욕실은 속속들이 알찬 수납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나머 지 방도 드레스 룸과 부부가 함께 일하는 서재로 활용해, 공간마다 특색 있게 꾸민 것이 이 집의 포인트. 그 밖에 아이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타일 대신 돌을 깔아준 엄마의 배려, 거실의 흉물 에어컨을 수납장으로 쏙 집어넣은 주부의 센스, 파스텔 톤 패브릭 제품으로 집 전체의 분위기를 맞춘 여자의 감각을 느낄 수 있다.
 

 

1 수납 공간으로 변신한 부부 욕실, 내추럴 풍 침대와 소가구 …

우리집에도 응용해 보고 싶은 알찬 아이디어가 가득한 침실
김미아씨네 침실에는 꽤 재미난 아이디어가 많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수납 공간으로 바뀐 부부 욕실.

 

천장부터 바닥까지 꽉 찬 선반 위에 사각 바구니를 올려 수납 효과를 극대화했다. 그 다음 시선이 가는 부분은 내추럴한 느낌의 소가구를 곳곳에 배치한 것.

 

프레임이 독특한 원목 침대와 나 무 질감이 살아 있는 서랍장, 침대 발치에 둔 빅 사이즈 바구니 등이 내추럴 풍을 가꾸는 요소들.


 

 

 

2 베란다를 터 한결 넓어진 거실 전경

아이가 여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베란다를 텄다는 김미아 씨. 한쪽 끝에는 갤러리 장을 짜 맞춰 에어컨과 청소기 등의 물건을 수납하는 용도 로 사용하고 있다. 새하얀 소파와 파스텔 쿠션이 화사한 조화를 이루는 풍경.
3 갤러리 장 안으로 숨은 에어컨, 거실이 깔끔해진다

없으면 불편하고 있으면 거추장스러운 물건 중에 하나가 에어컨이다. 부피가 너무 크기 때문에 어디에 두는 것이 좋을지 망설여지고, 마땅한 자리를 찾았다 해도 거실 인테리어를 망치는 요인이 되니까. 갤러리 장을 만들어 에어컨을 꼭꼭 숨겼다.
4 침실 한쪽에 마련한 아늑한 코지 코너

침대 맞은편 공간에는 사각 테이블과 1인용 안락 의자를 두어 편안하게 쉬거나 차를 마실 수 있는 코지 코너를 꾸몄다. 나무로 된 블라인드를 드리우고 양쪽에 하얀 커튼 을 달아준 독특한 창 꾸밈에 시선이 머무는 공간.

 

 

 

5 붙박이장과 선반장이 한 곳에 … 드레스 룸

이사올 때 가져온 옷장을 벽 한쪽에 설치하고, 나머지 공간에는 봉과 선반을 이용한 오픈형 시스템 장을 설치했다. 세 식구의 옷가지를 완벽하게 수납할 수 있는 꽉 찬 수납 공간. 자주 입는 옷은 오픈형 시스템 장에, 제철이 아닌 옷은 붙박이장에 보관한다.
6 서재 … 부부가 함께 일하고 함께 공부하는 공간

맞벌이 부부인 김미아 씨네는 남은 방 한개를 서재로 꾸몄다. 한쪽 벽으로는 똑같은 디자인의 책상 두개를 나란히 두어 일할 수 있는 공간을 꾸미고, 반대편에는 천장부터 바닥까지 꽉 들어차는 책장을 짜 넣어 책을 알차게 수납했다.
7 꽉 찬 수납 공간 … 부부 욕실의 변신에 주목!

세면기와 욕조를 떼어내고 그 자리에 선반장을 설치, 파우더 룸겸 수납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ㄱ자 선반을 층층이 달아 한 치의 공간도 낭비되는 것을 막은 아이디어에 시선 집중. 가운데 거울을 붙여주고 스툴을 놓아주면 화장대가 따로 필요 없다.

 

8 독특한 바닥과 벽 꾸밈 … 새로운 스타일의 욕실 창조

김미아 씨네 욕실은 보통 집들과 같은 듯 하면서 다르다. 욕조와 세면기, 변기 등은 아주 평범한 것으로 선택하고 벽과 바닥에 신경을 썼기 때문.

 

아이가 있기 때문에 미끄러지기 쉬운 타일 대신 컬러 스톤을 깔고, 벽도 불에 타지 않는다는 ‘불연 패널 ’로 마감했다. 이특수패널은 벽 타일 위에 덧바르는 욕실용 마감재라고.


이런 집 꾸밈 어때요? 우리집에 응용하고 싶은 인테리어 아이디어
조금만 고민하고,약간만 노력하면 훨씬 편하게 살 수 있다. 우리집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해 보고, 그것을 해
결할 수 있는 방법을 실례집에서 배워보자. 재미난 아이디어로 집을 꾸민 실례집에서 배우는 인테리어 센스.

 

 

 

거실이 좁다 → 현관을 없앤다

유난히 거실이 좁아 답답할 때는 한두 평 남짓 되는 현관을 거실로 이용해 보자. 보통 현관에는 신발장을 두지만 거실을 보다 넓게 사용하기 위해 현관문 앞까지 바닥재를 깔아주었다. 현관문 앞쪽을 거실과 같은 높이로 올리고, 바닥재만 깔면 완성.
아이방이 좁다 ①→ 거실을 아이방으로,아이방을 거실로!

아이를 키우다 보면 거실은 아이방으로 변해 버린다. 미끄럼틀, 자전거, 볼풀 등의 장난감들이 늘 거실에 나와 있고, 벽과 가구에는 아이들 숫자 공부 포스터가 붙 여져 있고 …. 차라리 거실을 아이방으로 꾸며주고 아이 방으로 사용하던 작은방을 거실로 꾸며보는 건 어떨까.
아이방이 좁다 ②→ 안방을 아이방으로!

자매나 형제가 한 방을 쓰고 있는 경우, 안방을 아이들 에게 내주는 것도 아이디어. 아이방에는 침대와 책상, 서랍장, 옷장 등 많은 가구가 들어가야 하므로 큰방을 아이에게 내주는 것도 색다른 공간 활용이 될 듯.

 

 

 

주방이 좁다 ①→ 식탁을 거실로 내온다

주방이 너무 좁아 식탁을 놓을 공간이 마땅치 않을 때, 식탁을 거실로 내와보자. 식탁의 높이를 낮추고 식탁 의자 대신 거실에 있던 소파를 이용하면 공간을 효과 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다.
주방이 좁다 ②→ 식탁을 방으로 들여놓는다

주방이 좁아 식탁을 둘 자리가 없다면 주방 옆의 작은 방에 식탁을 들여놓아 이국적인 다이닝 룸을 꾸며보자. 문이 달려 있으면 음식을 나르기도, 드나들기도 불편하므로 아예 문짝을 떼어낸 아이디어가 과감하다.
주방이 좁다 ③→ 뒷 베란다에 마련한 싱크대

주방이 좁다면 싱크대나 식탁 중 하나를 뒷 베란다로 가져가는 것도 좋을 듯. 가족이 오붓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식탁은 기존의 주방에 두고, 기다란 형태의 싱크대를 뒷 베란다에 설치한 아이디어가 신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