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AYARN™ ♡ 【인테리어】

“헌 가구를 재활용해서 로맨틱 스타일로 꾸몄어요”

피나얀 2006. 1. 5. 21:39

 


 

 

 

타고난 손재주를 묵혀두기가 아까워 직접 만든 소가구와 장식 소품, 침구 등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권진희 주부. 최근에는 홍대 근처에 인테리어숍까지 오픈해 어엿한 전문가가 되었다. 로맨틱 클래식 무드로 꾸며놓은 그녀의 집을 자세히 둘러보면 돈 주고 산 가구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발견하기가 힘들다. 모두 오래된 가구들이거나 주워온 낡은 가구를 리폼한 것. 계절마다 색다른 분위기로 실내를 꾸미기 위해 여름에 한창 사용했던 물건들에 색을 입히거나 오래되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새로운 용도로 재활용하는 등 늘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약간의 아이디어와 관심만 있으면 큰돈 들이지 않고도 실내 분위기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색다른 가을 인테리어를 꾸미기 위한 그녀의 팁.

 



화이트 철제 장식장을 침대 헤드보드로~
여름 내내 거실에 두고 사용하던 화이트 철제 4단 장식장은 오래된 디자인이라 싫증나기도하고 차가운 느낌. 분리한 뒤 래커로 페인팅을 해서 침대의 헤드보드로 활용했다. 먼저 사포로 표면을 가볍게 문지른 뒤 다크 브라운 컬러로 2~3번 페인팅하고 블랙 컬러를 덧뿌려 마무리 했더니 클래식 무드로 대변신. 침실 분위기가 한결 세련되어 보인다. 또한 낡고 덩치 큰 헤드보드를 치웠더니 침실이 한결 넓어 보이는 효과도 얻었다. 헤드보드 위 벽면에는 크고 작은 액자를 장식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침대 옆 샹들리에 스탠드는 핑크데코 제품.


 



벽돌로 만든 컨트리풍 간이 벤치
여름 내내 거실에 두고 사용하던 화이트 철제 4단 장식장은 오래된 디자인이라 싫증나기도하고 차가운 느낌. 분리한 뒤 래커로 페인팅을 해서 침대의 헤드보드로 활용했다. 먼저 사포로 표면을 가볍게 문지른 뒤 다크 브라운 컬러로 2~3번 페인팅하고 블랙 컬러를 덧뿌려 마무리 했더니 클래식 무드로 대변신. 침실 분위기가 한결 세련되어 보인다. 또한 낡고 덩치 큰 헤드보드를 치웠더니 침실이 한결 넓어 보이는 효과도 얻었다. 헤드보드 위 벽면에는 크고 작은 액자를 장식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침대 옆 샹들리에 스탠드는 핑크데코 제품.


 



페인팅과 몰딩으로 벽면 장식
거실에서 주방으로 이어지는 허전한 벽면은 올리브 그린 컬러로 페인팅을 하고, 직선 몰딩(개당 7000원)을 구입해 포인트를 주었더니 몰라보게 화사해졌다. 벽면은 롤러를 이용해 최대한 얇게, 여러 번 칠하고, 롤러가 닿지 않는 부분은 가로 10cm 정도 되는 붓으로 꼼꼼하게 칠한다. 목공소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직선 몰딩은 길이에 맞게 4등분해 구입하는데 모서리 부분은 사선으로 잘라서 ㄱ자로 붙여야 하기 때문에 세심하게 잘라야 한다. 몰딩은 목공용 본드와 강력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벽면에 붙인다.

 

글 기자 : 김일아

사진 기자 : 양우영

출처-2006년 1월 5일(목) 10:31 [우먼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