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패션】

가벼운 섀기컷 안녕, 클래식 스타일에 주목하자!

피나얀 2006. 1. 22. 14:31

 


 

 

수십만가닥의 머리카락으로 한 시대의 스타일을 창조하고 유행을 선도하는 헤어 디자이너의 손길은 마법과도 같다. 잘 나가는 헤어 숍 원장 5인의 따끈따끈한 2006년도 헤어 룩 북을 훔쳐보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보자.
 

We go by 정승현, 정승현 원장

 

He’s Look Book 사랑스러운 소프트 웨이브

 

인위적인 느낌보다는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이 강세이며, 층이 많은 커트 보다는 무거운 듯한 느낌의 커트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그 중 길고 짧은 머리들을 서로 교차시켜 언밸런스 하면서 로맨틱한 느낌의 헤어스타일을 제안한다. 여성스럽고 자유로운 소프트 웨이브 컬이나 텍스쳐를 살린 내추럴한 스타일의 커트에 반짝이는 윤기는 필수!

 

How to Cut

 

기본적인 베이직 커트에서 벗어나 커트선 라인을불규칙적으로 연출해 가볍고 언밸런스한 느낌을 주었다. 일정하게 연결되지 않은 커트선을 볼륨감을 살려줌으로서 가볍고 네추럴한 질감으로 표현했다.

 

Perm

 

일반 웨이브 보다는 C 컬 정도의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늘어지는 웨이브를 만들기 위해 디지털 펌을 시술한다. 부스스한 느낌의 과한 웨이브 보다는 부분적인 웨이브로 생머리와 웨이브가 섞인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포인트. 간단히 타올 드라이만 해도 막 스타일링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고데기를 이용해 컬을 만들 경우는 고데기를 세로로 세워 컬을 굵게 말아주어야 한다.

 

Styling

 

가볍게 타올 드라이 한 후 먼저 머리 전체에 스프레이를 뿌린 뒤 찬바람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말려준다. 왁스를 덜어 손에 묻힌 뒤 머리 끝 부분을 포인트로 잡아 가볍게 만져주어 컬의 느낌을 살려준다.

 

Color

 

너무 어두운 컬러보다는 밝은 브라운 톤이 좋다. 골드 빛의 미디엄 브라운에서 라이트 브라운 컬러가 커트와 컬의 부드러운 느낌을 더욱 살려주어 더욱 소프트 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준다.

 

1 볼륨 익스트림 컨디셔닝 스프레이

 

에센스 기능이 있는 스프레이로 모발에 보습과 윤기, 그리고 힘을 주는 볼륨 에센스. 가는 모발에 사용하면 더욱 좋다. 2만원대, 로레알.

 

2 테크니아트 그래프트 디자인 왁스

 

짧은 머리에 더욱 좋은 왁스로 자유자재로 스타일링 할 수 있어 더욱 좋다. 2만원대, 로레알.

 

 

SheJak, 박정률 원장

 

His Look Book...펑키 우먼

 

섹시함과 귀여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펑키 스타일 웨이브를 제안한다. 복고풍 느낌이 기본 스타일이지만 어떤 스타일의 의상에도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오래 인기를 끌었던 굵은 웨이브 헤어를 고수한다면 올 해는 자칫 평범한 이미지를 줄 수 있을 듯. 조금 튀는 듯한 웨이브에 헤어밴드로 포인트를 주어 귀엽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릴 것.

 

Cut

 

층이 많은 레이어드 컷에서 층이 없는 컷이 유행할 전망. 긴 머리에 싫증이 났던 사람들이 지난 해 짧은 커트나 단발 헤어로 많이 변신을 시도 했는데, 이제 다시 긴 머리로 돌아가는 추세다. 단, 긴 생머리는 스타일 변화가 쉽지 않으므로 가끔 독특한 스타일의 파마로 이미지 변신을 주는 것이 좋다.

 

Perm

 

가는 웨이브는 샴푸 후 딱히 손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간단하게 손질이 가능해 강추. 파지파마나 다이렉트 파마, 혹은 머릿결에 따라 웨이브를 얇고 강하게 넣는 것도 가능하다. 요즘 가수 채연이 하고 나와 인기를 끌소 있는 웨이브 퍼머처럼 롯트가 아닌 철사를 사용해 만든 파마로 펑키한 느낌을 주는 웨이브를 권한다.

 

Styling

 

퍼머가 부담스럽다면 가는 고데기로 머리를 말아준다. 이때 고데기 방향이 중요한데 컬이 잘게 나오려면 방향을 세로로 잡지 말고 가로로 잡아 촘촘하게 말아준다. 풍성한 웨이브 느낌 그대로 살리고 앞머리는 붙여 넘겨 헤어밴드를 착용 한 뒤, 헤어 에센스를 발라 머릿결이 반짝이는 느낌의 살린다.

 

 

Color

 

 

조금 강한 느낌의 웨이브 헤어를 택할 때는 너무 인위적이어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얼굴색에 맞는 헤어 컬러를 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흰 피부는 밤색 계열을, 얼굴에 노란기가 도는 사람은 붉은 계열 컬러를, 피부가 검은 편이라면 밝은 갈색을, 붉은 기가 도는 사람은 옐로우가 많이 들어간 브라운 컬러의 헤어컬러가 좋다.

 

1 펄 스타일러

 

펄감이 가미되어 은은한 반짝임이 섹시한 느낌을 주는 스타일링 젤. 2만원대, 웰라.

 

2 피니싱 스프레이

 

볼륨감을 하루종일 살려주는 헤어 스프레이. 2만원대, 웰라.

 

 

이민 Hair 魂 이민 원장

 

His Look Book ...생기 넘치는 웨이브

 

생머리 보다는 어떤 패션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웨이브 헤어가 꾸준히 인기를 끌 예정. 단, 긴머리라도 청순한 느낌을 주는 한 방향 웨이브가 아닌 생기 있고 귀여워 보이는 네추럴 웨이브 헤어를 추천한다. 인위적인 느낌의 컬 보다는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반짝이는 머릿결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How to Cut

 

지난해까지 대 유행했던 닙본풍의 가벼운 섀기 컷과는 이제 영영 안녕을 고할 때다. 얼굴이 작고 여성스러운 사람이라면 무거운 느낌의 컷에 긴 머리가 예쁘고, 개성있는 얼굴이라면 어깨나 그 윗 부분까지의 길이로 볼륨감 만을 강조한 정돈된 느낌의 헤어 컷을 권한다.

 

Hoe to Perm

 

지난 시즌 인기를 끌었던 세팅이나 디지털 파마 보다는 일만 웨이브 퍼머가 좋다. 세팅퍼머는 컬이 오랫 동안 탱글거리는 느낌을 주지만 살짝 인위적인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 또, 머리 아랫부분만 퍼머를 마는 것 보다는 머리 윗 부분부터 시작되는 웨이브가 더욱 자연스럽다.

 

How to Styling

 

타올 드라이 후 세럼을 바른 뒤, 드라이 바람을 쐬어 주며 손으로 살살 돌려가며 웨이브 느낌을 연출한다. 빗을 이용해 웨이브 모양을 일부러 만들기 보다는 손을 이용해 여러 방향으로 웨이브를 만들어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것이 포인트. 적당히 말랐을 때 손에 글로시한 왁스를 덜어 전체적으로 발라 컬을 살려준다.

 

Color

 

너무 밝은 옐로우나 너무 어두는 블랙 컬러는 피할 것. 생기 발랄한 느낌이 들기 위해서는 매트한 느낌이 드는 짙은 갈색이나 네추럴 카키 컬러를 제안한다.

 

1 커스톰 컨트롤 스타일링

 

끈적이지 않으며 산뜻한 컬링감을 주며 윤기를 더하는 스타일링 젤 타입 왁스. 가격미정, 아베다.

 

2 플랙시드 알로에 스트롱 홀드 스커플쳐링 젤

 

모발에 볼륨감을 주고 스타일을 오랫동안 고정시켜 준다. 젖은 모발과 마른 모발 둘 다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미정, 아베다.

 

 

뷰티살롱 0809, 하상환 원장

 

He’s Look Book ...트위기 스타일

 

작고 귀엽고 소년같은 매력을 주는 트위기 스타일을 추천! 한층 어려보일 뿐만 아니라 바비인형 같은 느낌을 준다. 트위기 스타일의 대표격인 보브나 머쉬롬컷을 기본으로 자신의 얼굴형에 맞게 조금씩 변형하기를 권한다. 단, 머쉬롬 컷은 너무 무거운 느낌을 줄 수 있어, 가벼운 느낌의 섀기와 머쉬롬의 중간 느낌 정도가 헤어 스타일을 변형하기에도 좋다.

 

How to Cut

 

무거운 느낌의 컷이 컨셉. 앞머리와 옆머리가 연결되는 느낌으로 얼굴선을 따라 흐르게 컷한다. 레이어드가 아닌 스냅이나 브런팅 컷으로 작업한다. 모발 속 쪽을 결대로 에어 컷하고 모발 끝쪽에만 힘을 주어 그 결을 살려주는 것이 트렌드.

 

Hoe to Perm

 

굵은 롤을 사선 방향으로 말아 얼굴 쪽으로 머리가 쏠리도록 파마했다. C컬 정도로 약한 웨이브가 생머리와 웨이브 헤어의 중간 정도의 느낌을 갖게 한다. 미디엄 헤어일 경우 중성미 보다는 여성미를 더욱 살릴 수 있다.

 

How to Color

 

다크 브라운 컬러를 기본으로 조명이나 햇빛이 비칠 때 약간 붉은 기가 도는 반사빛 헤어 컬러를 추천한다. 빛에 비칠 때 색이 달라지면 신비로운 느낌을 줄 수 있다. 메이크업 할 때 되도록 뽀얀 피부로 표현하는 것이 더욱 고급스러워 보인다.

 

 

 

How to Styling

 

드라이어와 큰 롤 빗을 이용해 옆머리와 끝머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게 안쪽으로 말아 준다. 헤어 제품은 글로시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지성두피라면 수분 에센스를, 염색헤어거나 건조한 헤어에는 유분에센스를 발라준 뒤, 샤이닝 미스트를 머리에 전체적으로 뿌려준다.

 

1 포미 왁스

 

부드러운 텍스쳐로 자연스러운 머릿결 느낌을 살리면서 스타일을 고정시켜주는 왁스. 2만원대, 웰라.

 

2 글로스 세럼

 

스프레이 타입의 세럼으로 간편하게 머리에 윤기를 주는 제품. 2만원대, 웰라.

 

 

3Story by 강성우 , 강성우 원장

 

He’s Look Book 머쉬룸 모즈 스타일

 

무게감 있는 포인트 컷에 둥글게 펌을한 내추럴 머쉬룸 스타일. 70년대를 풍미했던 모즈룩 스타일의 복고풍 스타일이 컨셉으로 더벅머리 느낌으로 미디엄 길이의 둥근 단발 형에 앞머리는 둔탁한 느낌으로 자르고 전제적으로 무거운 느낌을 준 것이 포인트다. 앞머리와 뒷 머리가 둥글게 연결된 느낌에 주목할 것!

 

Hoe to Cut

 

경쾌하고 율동감있는 커트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무거운 커트에 부분적으로 가벼움을 주어 단조로움을 피하는 것이 포인트. 기장은 아주 짧거나이나 긴 머리 보다는 미디엄부터 세미 롱 까지 스타일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길이가 좋다.

 

How to Color

 

한가지 컬러가 아닌 2가지 혹은 3가지 색상으로 섹션을 나누어 명암을 주거나 차가운 색상과 따뜻한 색상을 섹션별로 구분하여 컬러링한다. 블랙보다는 자연스러우면서 건강해보이는 구릿빛 브라운, 골드 브라운이 좋다. 세련된 느낌의 어쉬 브라운, 바이올렛 브라운, 따뜻한 브라운과 차가운 브라운을 섹션을 나누어 컬러링하면 더욱 세련되어 보일 수 있다.

 

How to Perm

 

굵은 롤로 S컬 정도로 컬링 했다. 마치 유러피안의 자연스러운 곱슬머리 느낌을 표현 한 것. 개구장이 아이 같기도, 소녀에서 숙녀로 넘어가는 시기의 순수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

 

How to Styling

 

타올 드라이 후 자연 건조하거나 드라이어로 80% 정도 건조 한 후 왁스와 에센스를 손바닥에 함께 덜어 잘 섞어 준 뒤 모발 끝 부분부터 위 방향으로 발라준다.

 

 

1 펑크 쉭 왁스

 

모발의 움직임을 고정시켜주며 자연스럽게 헤어스타일링을 고정시켜주는 왁스 2만원대, 웰라.

 

2 퓨어 글래머 에센스

 

반짝이고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주는 에센스 2만원대, 웰라.

 

 

 

 

 

 

어&메이크업 / 위고 by 정승현(541-4497)·SheJak(546-7729)·이민 헤어혼(강남점, 567-5335)·뷰티살롱 0809(청담점, 544-0890)·3Story by 강성우(549-7767) 제품 / 로레알 프로페셔날 파리(3497-9695)·웰라 살롱(780-7907)·아베다(2056-5800) 모델 / 윤보희·도소연·김서영·채보람·강소영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이상민

출처-[레이디경향 2006-01-18 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