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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던 사내폭탄은 존재하는 법이다. 혹시 나 역시 회사가 끌어안은 시한폭탄일지도 모를 일. "에이, 설마 난 아니겠지" 라고 부정하려는 당신! 곰곰이 과거를 되짚어보라. 당신이 무심코 벌인 행동이 바로 누군가의 레이더에 포착, 당신을 사내폭탄으로 점 찍게 만든 결정적 계기가 되었을지 모른다.
1 수근덕, 수근덕~ 동료 험담을 한다
여자들의 안 좋은 습관. 누군가 자리를 비우면 그 사람 험담을 한다. 그러다가 다른 이가 자리를 비우면 이번에는 이 사람 험담을 한다. 이런 습관, 정말 몰지각하다.
남을 험담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신용을 얻기 힘들다. 그 비난의 말이 다시 당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상기하자.
2 시키는 것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상사가 무슨 일을 시켰다고 치자. 특히 다른 팀과 유기적으로 얽혀져 있는 일이라면, 소통을 통해서 조화롭게 일을 처리해야 할 것이다. "능력 없어서 몰랐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조금의 융통성만 발휘하면 될 것을, 자기 할 일만 다 했다고 "나 몰라라" 앉아 있는 사람. 결국 "제 살 깎아먹기"다. 일이 꼬이면 결국 그 뒷처리는 다 당신의 몫이다.
3 외모에만 열정을 쏟아 붓는다
아름다운 커리어우먼, 좋다. 이렇게 회사 다니면서 월급으로 몸치장하다가 시집가겠다는 당신의 마음, 안다.
하지만 회사에 몸담고 있는 이상, 당신은 사회인이다. 외모 꾸미는 것은 좋으나, 자신의 일 하나 제대로 처리 못해서 다른 팀원들에게 피해를 주는 '파렴치한 짓'은 하지 말도록 하자, 제발 우리.
4 남들 일할 때 왁자지껄 수다를 떤다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약간의 수다로 해소하고자 하는 여자들 심리. 이러한 담소시간은 능률적으로도 추천할만한 일이다.
그러나 휴게실에서 따로 모이지 않는 이상, 사무실에서 십분 이상 잡담은 자제하자. 머리를 쥐어뜯으며 일하는 다른 이에게는 고역일 테니. 자, 지금 혹시 그의 속마음이 들리지 않는가. "이제 수다는 그만, 마이 묵었다 아이가! 아이가~!!"
5 일이 잘못되면 남 핑계가 우선이다
진행시키던 프로젝트가 뒤틀렸다. 그런데 당신은 타인 핑계를 대며 책임회피하기 급급하다? 어찌 되었든 그 프로젝트의 진행멤버 중 하나가 당신이다.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다 하더라도 "죄송합니다" 라는 책임시인이 먼저 일 것이다. 그 다음 원인을 차근차근 말하는 것이 옳다. 다짜고짜 책임 전가하는 모습, "이거 좋지 않아~!"
6 구두쇠? 노랭이? 베풀기보단 받는다
돈 문제란 미묘하다. 웬만하면 'Give&Take의 법칙'을 지켜야 한다. 술을 쏘는 사람, 간식을 쏘는 사람, 따로 정해진 것이 아니다. 오늘 남이 샀다면, 내일은 내가 사는 것이 암묵적인 인간관계의 법칙이다.
매번 얻어먹기만 하는가. 남이 무언가를 먹고 있다면 벌떼처럼 달려드는가. 문제 있다. 꼭 당신이 사야 한다는 책임은 없다. 받기만 해도 된다. 다만, 주위 동료들은 하나 둘 떠나갈 것이다.
7 회사 룰(rule)에 대한 기본관념이 없다
그렇다. 회사는 다르다. 가정, 학교와 다른 곳이다. 회사는 특정인들이 영리행위를 목적으로 모인 이익단체다. 나이보다는 직급이, 경력이, 년차가 우선이다. 신입은 웬만하면 '수그리는'것이 정석. 출퇴근 인사 및 시간엄수는 필수, 청소와 뒷정리는 기본, 힘든 일은 옵션.
부당한 일도 무조건 수용하라는 뜻이 아니다. 회사는 그 동안 당신이 겪어왔던 ‘어렸던’ 일상과는 다르다. 일단 몸 담은 이상, '젖비린내' 나던 과거는 청산하고 냉정한 회사 룰을 지켜야 한다는 것. 그것이 당신이 사내폭탄 레이더망에서 벗어나는 길이 될 것이다.
기사제공 : 여성포탈사이트 젝시인러브(www.xy.co.kr) / 문은진
기자
사진출처 : 영화 <금발이 너무해>
<저작권자ⓒ고뉴스 www.go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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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2006년 1월 23일(월) 오후 4:25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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