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떡 먹다 숨 막히면
[조선일보 의학전문 기자]
노인이나 아기들에게서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 질식 상태가 되면 즉시 ‘하임리히’ 응급 처치법을 해야 한다. 음식물이 기도에 걸리면 두 손으로 목을 감싸면서 기침을 하거나, 숨을 ‘쌕~쌕~’거리게 된다. 심한 경우 얼굴이 파래지거나, 질식하여 의식을 잃는다.
대개
유아나 어린이에게서는 땅콩·동전·바둑알·사탕 등이 기도 질식 사고를 일으키며, 노약자에서는 떡·과자·고기 등을 먹다가 일어난다.
‘하임리히법’은 가슴이나 배에 충격을 가해 기도에 걸린 이물질을 토해내게 하는
방법이다.
의식이 있는 성인의 경우 환자의 등 뒤에서 허리를 감싼 채 한 손은 주먹을 쥔 채로 두 손을 모아 환자의 배꼽과 명치 사이를 힘껏 밀쳐 올리기를 5회씩 반복한다. 환자의 발이 들릴 정도로 해야 한다. 의식이 없다면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 doctor.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 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출처-[조선일보 2006-01-28
02:37]
'♡피나얀™♡【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절 후유증 풀기]고단한 남편·지친 아내 ‘단잠’이 보약 (0) | 2006.01.30 |
---|---|
男모르는 생리통,나이별 원인 달라요 (0) | 2006.01.30 |
'설 명절도 좋지만 건강 먼저 챙겨라' (0) | 2006.01.29 |
명절 피부, 스트레스 줄이고 기초 꼼꼼히 (0) | 2006.01.28 |
<건강상식> 부모 안색으로 건강 살피기 (0) | 2006.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