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핫핑크' 아이템 필수...귀여운 이미지에 섹시미 더해

 

 

 

핫핑크 진한 유혹 …소녀, 관능을 덧칠하다

귀여운 이미지에 섹시미까지 더해 생동감 넘치는 봄기운 표현에 그만

◇ 올 봄, 모든 이의 시선을 집중시키려면핫핑크로 포인트를 주자. 롱삭스(왼쪽)나 핸드폰(오른쪽)을 갖춘 그녀들의 모습에서 상큼 발랄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핫핑크(꽃분홍)는촌스럽다고? 뭘 모르시는 말씀.

올 봄 트렌드셰터가 되기 위해선 핫핑크 아이템은 필수다.

실제로 모토롤라의 핫핑크 레이저(Razor)는 블랙과 실버 일색인 휴대폰 시장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인기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6S/S패션쇼에 등장한 D&G, 구치, 모스키노, 루이비통의 핫핑크 컬러 의상들은 올 봄 화이트 컬러 일색의 패션 유행에도 불구하고, 무겁지 않고발랄하게 풀어간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화이트 컬러는 매우 여성스러우면서도 청순한 이미지와 함께 섹시한 이미지로도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잘 못 입으면 뚱뚱해 보일 수도 있다는생각에 많은 여성들이 피하는 컬러이기도 하다. 모든 이의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는 핫 핑크 컬러를 액센트로 사용한다면, 화이트가 자칫 부해보일지도 모른다는 괜한 걱정 따윈 거뜬히 날려 버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과연 올 봄에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핫핑크를 어떻게 소화해야 할까.

패션소품-립메이크업 등 '포인트 컬러'로 사용바람직

 

　넘치는것이 부족하니 만 못하다는 말처럼 아무리 핫핑크가 대세라도 핫핑크 일색이라면 생각만 해도 어지럽다.

패션전문가들이 말하는 2006년 봄 패션 코디법은 패션소품 중 한 가지를 핫핑크 아이템을 사용하고, 핫핑크 립메이크업으로 얼굴에 포인트를주는 것이다. 너무 과하지 않게, 시선을 주목시킬 수 있는 포인트 컬러의 사용. 그것이 진정한 패션리더가 되는 법이 아닐까.

라네즈에서는 2006년 봄 60년대 팝아트에서 영감을 얻어 당시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펑크 핑크(Punk Pink), 밝은 체리컬러 (LightCherry Red), 꽃자주색 (Fuschia)에서 출발한 새로운 감각의 핫핑크를 선보인다.

라네즈가 제안하는 핫핑크는 정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당신을 더욱 액티브하고 도전적으로 돋보이게 해준다. 라네즈 핫핑크로 메이크업을 할 때는립라인을 그리지 않고, 입술 가운데부터 톡톡 찍어서 입술에 배어 나오듯 자연스럽게 입술 안쪽부터 살짝 발라 맑고 선명하게 표현해주면 된다.

피부표현은 메이크업 브라이터를 이용해 최대한 자연스럽고 윤기나게, 아이 메이크업은 디자이닝 아이섀도 701호 스타일 크림으로 투명하면서도촉촉하게, 매끄러운 반짝임의 레몬컬러 눈매를 연출해 주어야 한다.

 

　메이크업에있어서 컬러는 곧 생명이다. 모든 컬러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듯한 포인트 컬러, 핫핑크는 탄성을 절로 자아낼 만큼 우리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자칫, 걸리쉬하고 소녀풍의 핑크로만 각인되기 쉬운 핫핑크를, 라네즈는 젊은 에너지가 발산되는 경쾌한 핑크로 다시 승화시키고자 한다. 산뜻하고선명한 핫핑크 자체의 컬러는 유지하되, 좀 더 밝고 깨끗한 이미지와 함께 여성의 관능미까지 느끼게 해주는 센슈얼러티를 부여했다.

올 봄, 라네즈의 생동감 넘치는 핫핑크로 내 안에 숨어있는 열정을 맘껏 발산해보자. 이 봄 핫핑크는 당신을 반짝이는 별처럼 빛나게 해줄 것이다.

 

 

 

 

 

< 유아정 기자 poro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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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2006년 2월 19일(일) 11:38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