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여행】

‘등대여행’ 이렇게 준비하자

피나얀 2006. 2. 25. 18:41

 

 

한국에는 43개의 유인등대와 519개의 무인등대가 있다. 이들 등 대 대부분은 조형미가 빼어나고 주변에 좋은 경관을 가지고 있지 만 갯바위나 갯벌 등 자동차로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이들 등대를 찾아갈때 카메라, 지도, 망원경, 장화 등을 가져가면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카메라는 역광에서도 얼굴 모습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수동 플 래시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좋다. 등대를 배경으로 일출이나 일몰을 촬영하려면 망원렌즈와 삼각대를 지참하자.

 

지도는 주변 지형지물을 익히고 접근로를 찾는데, 망원경은 주변 경관을 살피 는데 유용하다. 장화는 갯바위나 갯벌을 통과해서 등대에 접근할 때 필요하다. 소매물도 인근 등대섬의 등대는 썰물 때 걸어서 접근할 수는 있지만 장화가 없으면 갯벌에 발이 빠지기 쉽다.

 

섬 지역에 위치한 등대를 찾아가려면 해당 지역 해양수산청 홈페 이지에 들어가 뱃편과 썰물 때 등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 이밖에 등대에 관한 이야기나 정보를 입수하려면 해양수산부 항로표지 과가 운영하는 등대지킴이방(www.lighthouselove.com)을 참고하 면 된다.

 

 

 

 

인천=이상원기자 ysw@munhwa.com

출처-[문화일보 2006-02-25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