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뜨락】

3월 인사

피나얀 2006. 3. 1. 17:44
 

 


 

 
작은 진리.


골짜기에 피어난 꽃에도 향기가 있고
버림받은 잡초 더미 위에도
단비가 내립니다

온실 속에 사랑받는 화초가 있는가 하면
벌판에서 혹한을 견뎌내는
작은 들꽃이 있습니다.

무참하게 짓밟히는
이름없는 풀잎 하나도
뭉개지는 아픔의 크기는
우리와 똑같습니다

계절없이 사랑받는
온실속의 화초 보다는
혹한을 참아낸 들꽃의
생명력이 더 강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의미는
뿌리를 살찌우기 위한
대자연의 섭리입니다.

잘났거나 못났거나 선택받은 인생에는
각자에게 부여된
소중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세상에 사랑 없이 태어난 것
아무것도 없으니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사랑한다는 일이 힘들고 괴로워도
마지못해 살아가는
어리석음은 없어야 합니다

좋은글중에서

 

덧붙임;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루 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무엇으로 체워 가는 것입니다."

라고 어떤 이는 말하더군요.

이번달에는 또 어떤 이야기로 블로그를 채워갈까?

피나얀은 무엇으로 채워질까 하는 생각......ㅎ

 

부족한게 많은 피나얀 블로그지만 언제나 편안히 머물다 가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3월에도 항상 건승하시고 고운 날들만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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