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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강정화가 선사하는 이른 봄의 선물 Floral Designed by Spring

피나얀 2006. 3. 11. 16:28

 

이번 시즌 플라워 패턴은 오렌지, 퍼플 등의 다양한 베이스 컬러 위에 사이즈가 한층 커진 것이 특징. 특히 부드러운 실루엣을 강조한 오리엔탈풍의 원피스는 여성스러우면서도 대담한 분위기를 연출,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탤런트 강정화와 함께한 플라워 모티프의 트렌디 스타일 제안.

 

 

실루엣을 따라 부드럽게 늘어지는 소재 위에 플라워와 레오파드 패턴이 올오버 프린트된 롱 원피스로 에스닉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원피스 98만8천원, 은우. 귀걸이 2만5천원, 도니아. 스트랩 슈즈 가격미정, 김종월.

 

뒤트임과 볼륨 스타일의 소매가 인상적인 볼레로와 티어드 스커트의 매치. 플로럴 패턴의 팝적인 컬러와 한껏 부풀린 소매 디자인이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화이트 톱 29만9천원, 볼레로 49만9천원, 스커트 69만9천원, 박윤수. 귀걸이 2만3천원, 도니아.

 

층층이 장식한 프릴로 티어드 스커트 느낌을 살린 튜브 원피스. 하늘거리는 시폰 소재와 에스닉한 패턴, 오렌지톤의 컬러 믹스가 화사함을 더해준다. 튜브 원피스 25만원대, 모르간. 목걸이 2만3천원, 도니아. 스트랩 슈즈 코디네이터 소품.

 

강정화는 항상 뭔가를 생각하고 준비해왔다. 어릴 때부터 줄곧 외국에서 생활하는 것을 생각해 왔는데, 중학교 3학년 때 결국 호주로 떠나게 되었다. 그곳과의 인연은 대학시절까지 이어졌고, 그 무렵 연극과 MC 등 연예 관련 일을 접하게 됐다. 비록 아마추어였지만 당시의 경험 덕분에 현재 자신이 몸담고 있는 일과 처음 마주쳤을 때 낯설음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던 것.

 

로맨틱한 장미꽃이 핫팬츠와 만나 캐주얼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로 변신. 코사지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매시 소재의 톱과 핫팬츠와 같은 소재의 부츠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멋을 더했다. 톱·핫팬츠·부츠 가격미정, 김종월. 팔찌 가격미정, 도니아.

 

영화 ‘분신사바’와 드라마 MBC TV ‘대장금’, SBS TV ‘불량주부’에 이어 SBS TV ‘해변으로 가요’를 통해 이름을 확실히 알린 지금, 또 하나의 새로운 드라마 준비에 한창이다.

 

MBC TV ‘공주님’에 주연급으로 발탁, 유학파 출신의 재능을 고루 갖춘 대중문화 상품 제작사의 홍보담당 기획이사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에서 그녀는 예전 출연작에서와 흡사한 ‘똑 부러진’ 역할을 다시 맡게 됐지만, 비슷한 캐릭터라도 분명 차이가 있기에 더욱 충실히 소화해내리라 다짐한다.

 

보디라인에 피트되는 롱 블라우스와 페티코트 스타일의 롱스커트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 레이스업 스타일의 스트랩 슈즈를 매치하면 사랑스러운 느낌이 더욱 살아난다. 롱 블라우스·스커트·스트랩 슈즈 가격미정, 라튤.

 

오버 사이즈의 패턴이 프린트된 랩 스타일의 원피스. 소재 자체의 광택과 금사 장식이 어우러져 페미닌 스타일을 더욱 고급스럽게 완성해준다. 원피스 65만8천원, 은우. 귀걸이 2만9천원, 핸드백 2만원, 도니아. 스트랩 슈즈 가격미정, 김종월.

 

이번 시즌 트렌드가 잘 반영된 강렬한 오렌지 컬러의 오리엔탈풍 원피스. 어깨에서부터 흘러내리듯 자연스럽게 늘어지는 드레이프 디테일이 오리엔탈 스타일을 한껏 멋스럽게 완성해준다. 원피스 79만9천원, 박윤수. 귀걸이 2만3천원, 도니아.

 

이번 화보 촬영을 하면서 강정화는 또 뭔가를 준비해왔다. 두툼한 서류 파일 2개를 꺼내더니 뒤적이기 시작했다. 뭘까? 의상을 입으러 간 사이 집어들어 보았다. 표지에는 전신, 상반신, 앉은 것, 누운 것, 기댄 것 등의 문구가 써 있었다. 본인 사진인가 싶어 펼쳐보니 잡지에 나온 화보를 모아 스크랩한 것이었다.

 

“제가 포즈 취하는 게 서툴러서 이런 사진들을 보고 많이 배우려고 해요.” 아, 준비성 철저한 그녀. 기자에겐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하지만 그녀는 거짓말했다. 의상 하나 하나를 꼼꼼히 살피더니 각각에 어울리는 표정과 포즈를 재빠르게 찾아냈던 것. 겸손의 거짓말이다. 화보 컨셉트 때문에 보조개가 예쁜 그녀의 밝은 표정을 담지 못한 것이 아쉽기는 했지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강정화에게 박수를 보낸다.

 

 

 

 

 

의상&소품 / 김종월(02-517-5293)·라튤(02-511-7682)·모르간(02-3442-4122)·박윤수(02-515-0083)·은우(02-548-0955)·도니아(02-2068-3392, www.donya.co.kr) 메이크업 / 김청경 헤어 / 지윤희(김청경 퍼포머, 02-3446-2900) 모델 / 강정화 코디네이터 / 도은희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민영주

출처-[레이디경향 2006-03-11 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