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본 재료도 없고 반찬도 마땅찮은데, 갑자기 밥 달라고 보채는
남편과 아이들. 후닥닥 차릴 수 있는 간편 메뉴가 없을까? 아이디어 레시피로 소문난 푸드스타일리스트 최성훈이 평소 즐겨 먹는 인스턴트 메뉴를
공개했다. 10분 만에 완성하는 맛있는 ‘한 그릇’ 요리.
자주 먹는 인스턴트식품 색다른 활용
아이디어
Idea1 시판 비빔면으로~
면을 삶아 그릇에 담은 뒤 고춧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
식초를 섞은 비빔소스를 넣고 신 배추김치를 잘게 썰어 넣어 비벼 먹으면 전혀 색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다.
Idea 2 냉동
만두로~
만두를 기름에 튀기거나 팬에 바삭하게 굽고
양배추, 미나리, 양파, 대파를 곱게 채썰어 섞은 뒤 초고추장을 넣어서 고루 섞으면 맛있는 비빔만두 완성. 밤참 메뉴로 인기가
그만이다.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logfile%2Ffs5%2F33_23_15_11_06z7j_IMAGE_15_1553.jpg%3Fthumb&filename=1553.jpg)
Idea 3 시판 돈가스로~
냉동 돈가스나 대형 마트에서 판매하는 돈가스를
전문점 메뉴처럼 즐기는 방법. 돈가스를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 다음, 시판 하이라이스소스를 끼얹으면 근사한
맛.
Idea 4 냉동
해물완자로~
갑작스럽게 술손님이 들이닥쳤을 때 냉동 해물완자를
이용해서 전골을 끓여도 근사하다. 전골냄비에 냉동 해물완자를 돌려 담고 양파, 당근, 버섯, 양배추, 쑥갓 등의 야채를 채썰어 담은 뒤
멸치다시마국물을 부어 끓이면 완성.
Idea 5 통조림
옥수수로~
큼직하게 썰어 구운 두부 위에 통조림 옥수수와
토마토케첩을 고루 뿌려 조리면 아이들이 잘 먹는 일품 반찬이 된다. 토마토케첩에 설탕이나 꿀을 섞으면 더 맛있다. 또한 통조림 참치와 옥수수,
다진 당근과 양파, 송송 썬 김치 등을 섞어 반죽한 뒤 기름 두른 팬에 한입 크기로 전을 지지면 아이들 반찬으로
안성맞춤.
Idea 6 냉동
오징어바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냉동 오징어바는 작게 썰어서
기름에 튀긴다. 간장, 식초, 설탕을 끓여 녹말물을 푼 소스에 양파, 당근, 피망 등의 야채를 함께 넣어 탕수소스를 만들어 끼얹으면 근사한
오징어탕수로 변신.
Idea 7 레토르트
카레로~
닭고기를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뒤 대파와
마늘을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여기에 3분 카레를 넣고 조리면 닭고기카레조림이 된다. 인스턴트 카레가루를 사용할 때는 물에 갠 뒤 감자,
양파, 당근 등의 야채를 넣어 끓이다가 데친 닭고기를 넣어 조리면 된다.
Idea 8
프루트칵테일로~
다양한 과일이 들어 있는 프루트칵테일을 믹서에 갈아
야채샐러드의 드레싱으로 활용하면 간편하다.
Tips
인스턴트식품, 더 맛있게 먹는 노하우
인스턴트나 레토르트 식품은
특유의 강한 맛 때문에 몇 숟가락 먹다 보면 금방 물리기 쉽다. 이럴 때는 고기나 야채 등의 주재료를 좀더 첨가하거나 두반장, 굴소스, 고추장,
춘장 등 감칠맛을 돋우는 소스를 첨가하여 다시 한 번 조리하는 것도 요령. 국물이 첨가되어 있는 것은 집에서 준비한 다시마국물로 대체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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