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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석삼조의 스포츠! 인라인스케이트

피나얀 2006. 3. 25. 00:29

 

인라인을 즐기는 사람들 ⓒ 데일리안


건강과 재미, 그리고 근력강화에 도움이 되는 인라인스케이트

 

일석 삼조의 스포츠. 인라인스케이트

 

봄철... 황사도 가라앉을 시기부턴 야외 스포츠가 인기가 높다. 그중에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인라인스케이트는 벌써부터 노란 개나리꽃과 어울려 특유의 유연성과 스피드를 즐기는 인라이너들로 알록달록 멋진 시각적 청량감을 만들고 있다.

 

인라인스케이트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아이들의 오락거리로 자리를 잡았다가 세계적인 인라인스케이트의 요정 궉채이 선수가 탄생하기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차지한 것은 불과2~3년 사이다. 워낙 다양한 상품들과 인터넷 정보를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는 스포츠라서 삽시간에 인기몰이를 했다가 근래엔 뚜렷한 매니아층을 확보한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지방자치제가 수립된 이후엔 각 중소 도시의 유치사업을 점유할 정도의 높은 인기를 누렸던 인라인스포츠가스피드를 즐기는 야외운동이라는 맹점 때문에 각종 사고사건도 비일비재해서 혹자는 위험한 스포츠라는 꼬리표도 달고 있는 실정이다.

보호장구를 착용한 아이들 ⓒ 데일리안


2004년 포항과 대구 고속도로 개통 기념으로 치러진 인라인마라톤 포항대회에서 이슈를 만들기 위한 주체측의 이벤트에 애꿎은 인라이너들의 부상사태가 폭주한 만큼 경각의 목소리가 높아진 것도 현실이다. 그래서 더욱더 전문 인라이너들의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재미와 건강과 날씬한 몸매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최적의 운동이 아닐 수 없다.

 

칼로리 소모가 파워워킹보다 높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인라인스케이트는 기초 배움부터 철저히 해야 부상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 먼저 무릎 보호대와 팔꿈치 보호대를 필히 착용해야하고 손바닥과 손목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대와 장갑도 필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소홀해서는 안 될 보호 장구는 헬멧이다. 앞으로 전진 하는 인라인의 특성상 몸이 뒤로 빠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중심을 잃거나 하면 초보자들은 속도에 두려움을 느껴서 상체를 일으키고 엉덩이가 뒤로 빠지게 되면 지면에 머리를 부딪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필히 헬멧착용을 기본으로 여겨야한다.

 

인라인스케이트 장점이라면 유연성이나 다리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운동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고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므로 안전장비를 갖추고 기본자세를 익히면 나이가 들어도 충분히 즐기면서 근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이다.

가족들의 스포츠 ⓒ 데일리안

초보자로 인라인스케이트 입문한다면 먼저 장비 선택부터 해야 하는데 예전과 다르게 인터넷쇼핑을 통해서 저렴하고 품질 좋은 스케이트를 구입할 수 있다. 먼서 점프나 각종 묘기 또는 콘이라 불리는 컵을 아스팔트위에 깔아두고 요리조리 통과하는 슬라럼 묘기를 배우고 싶다면 어그레시브 스케이트를 사야한다.

 

어그레시브는 묘기를 부릴시 에 안정도와 착지를 우선으로 하는 레이싱이나 트레이닝 스케이트는 스피드를 즐기기 위해 전문적으로 만들어진 스케이트다. 발목이 짧고 휠의 경도나 크기가 커서 빠른 속도를 내는 스케이트다. 보통 일반적으로 부드러움과 달리는 역동성을 위한 보통의 스케이트는 휘트니스 용이 있다. 발목 윗부분까지 잡아주고 소프트해서 초보자들이 신고 달리기에도 편안하고 안정감도 있는 스케이트다.

 

스케이트까지 준비했다면 기본자세와 주행에 대해 배워야하는데 그리 어려운 자세가 아니라서 쉽게 배울 수 있지만 약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동호회 가입이나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장소에서 잘 타는 중 상급자에게 배워야한다. 분명 그들은 초보자들이 어려워하는 것을 보면 친절히 다가와 가르쳐 줄 것이다.

 

 

모든 게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나가보자. 보도블록이나 자동차가 다니는 일반 도로는 피하고 공원이나 인라인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공공장소로 이동해서 즐거움을 만끽해보자.

 

탁 트인 야회에서 시원한 강바람에 몸을 맞기며 달려가는 인라인스케이트. 온몸으로 배출해내는 땀과 노폐물이 우리들 몸을 한층 젊어지게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남성이라면 튼튼한 허벅지와 심폐기능을 여자라면 꿈에 그리는 s라인이 덤으로 따라올 것이다.

 

 

 

 

 

/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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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데일리안 2006-03-24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