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꽃
향기에 취하고 영덕대게 맛에 반하는 '영덕대게축제'
영덕대게 축제가 4월14일 오후 7시30분에 개막식을 가졌다.
연분홍 복사꽃이 영덕의 산야를 곱게 물들이는 봄날! 영덕대게 축제가 아홉돌을 맞이한 이날 ‘보리누름에 중늙은이 얼어죽는다는 옛말’이 있듯이 아침나절부터 쌀쌀한 날씨였으나 대게축제가 열리는 삼사해상공원에는 영덕군에서 마련한 ‘대게사진전’과 ‘먹거리장터’에는 수산경영인연합회에서 판매하는 ‘대게판매’코너와 대게잡이 체험[낚시]코너를 마련해놓았다.
특히 대게잡이 체험코너 앞에는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꿈의동산’을 마련하여 ‘대게도 잡고’ ‘놀이도 할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줌으로 가족끼리 휴일을 맞이하여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삼사해상공원내 몽고텐트를 세워 지역민들이 특산물을 판매할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 준것과 축제장 단골 메뉴인 품바타령으로 흥겨운 한때를 보낼수 있도록 하였으며, 삼사해상공원내 음식점과 유흥업소가 자리를 잡고 있는 관계로
놀거리,먹거리,즐길거리의 3박자를 고류 갖춘셈이다.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는 관계로 ‘대게축제’운영권을 강구애향청년회 주관이되고 영덕군이 후원하는 형식으로 체험위주의 축제 치루어지게 되었다.
이날 식전행사에 이어 개막식선언과 자랑스런 군민상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김병목 영덕군수는 축사에서 ‘영덕대게특구지정’이후 처음 치루는 ‘영덕대게축제’로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질수 있는 아름다운 축제가 되도록 하자는 축사를 했다.
이어 자랑스런 군민상 남병주씨의 답사와 문신자 대구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의 축사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의 축사가 있었다.
과거에 억매여 영덕군의 발전을 저해해서는 안된다. 껌처럼 사람을 씹어서는 안된다. 모두 단합하여 영덕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내용의 축사였다.
영덕군민의 노래를 끝으로 개막식이 끝났으나, 삼사해상공원 일대는 주말을 맞아 찾아온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어울어져 축제의 흥을 한껏 돋우웠다.
이로서 영덕대게 축제의 막이 올랐으며, 4월14일 삼사해상공원 일대 야외축제와 4월15일 ‘수상레포츠’ ‘대게잡이체험’ ‘대게먹기대회’ ‘어선무료시승’ ‘대게깜짝경매’ ‘어린이 장기자랑’ ‘인기연예인 콘서트’와
4월16일 역시 ‘영덕대게퀴즈’ ‘관광객참여마당놀이’ ‘2006 대게는 나의친구’와 부대행사로는 만남의장 대게전시관 수중사진전시회등이 마련되어 있다.
/ 이화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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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데일리안
2006-04-16 10:40] - Copyrights ⓒ (주)이비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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