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패션】

봄 나들이, 뭘 입고 나설까...편한 옷이 최고!

피나얀 2006. 4. 24. 21:54

 

너무 튀면 어색

활동성이 패션 기본

평소 입던 옷에

니트등 경쾌한 연출

데님코디 올해 강세

귀가후 얼룩 세탁을

 

 

보기만 해도 울렁거린다. 흐트러지는 꽃길에 엉덩이가 들썩이기 마련.

 

일상에서 벗어나 야외로 떠나는 것은 생각만 해도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막상 주말을 맞아 가족 나들이나 야유회를 가려고 하면 마땅한 옷이 없는 경우가 다반사.

 

특히 평소 정장을 즐겨 입는다면 더더욱 난감할 수밖에 없다.

 

나들이 패션의 기본은 활동성이다.

 

빈폴레이디스 안연숙 디자인 실장은 "나들이라고 너무 튀는 의상을 입으면 어색해진다. 평소 입던 이너웨어에 니트나 스포티한 감각의 겉옷을 겹쳐 입어도 활동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살릴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이번 시즌 유행하는 화이트룩, 머린룩을 표현하는 아이템과 베이직물을 함께 코디하면 멋스럽고 경쾌한 나들이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데님 코디의 강세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트렌치 소재의 데님팬츠와 스커트는 활동성이 좋고 어디에나 잘 어울리면서 멋을 살릴 수 있다. 데님 미니스커트에 파스텔 핑크 톤 면 블라우스를 입고, 가벼운 사파리 재킷을 걸치면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으며, 요즘 유행하는 롤업진에 귀여운 프린트 티셔츠를 입으면 캐주얼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야외에서의 활동 뒤에는 옷에 먼지나 얼룩이 없는지도 잘 살펴야 한다. 특히 겉옷에 쓰이는 폴리에스테르나 나일론이 섞인 혼방 소재는 얼룩이 잘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빨리 세탁하는 게 좋다.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머린룩이나 사파리룩을 기본적으로 엄마 아빠와 통일감을 주는 것이 보기 좋고, 일교차를 감안해 아우터도 잊지 말고 챙겨야 한다.

 

봄날이 가기 전에 온 가족이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 유아정 기자 poroly@>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스포츠조선 2006-04-24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