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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방치땐 두통ㆍ불면증 최악의 경우 급사

피나얀 2006. 5. 11. 00:48

협심증 고혈압 위궤양 천식 등이 스트레스 때문에 악화되는 대표적인 질병이다. 최악의 경우 드물지 않게 접할 수 있는 급사증후군을 부르기도 한다. 증상은 사람마다 다양하다.

 

입과 목이 마르고 떨리며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두통, 불면증, 피로감, 목과 어깨결림, 요통, 흉통 등 신체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위산 분비를 촉진해 궤양을 일으켜 소화불량 등을 불러온다. 정서적으로는 불안, 우울, 신경과민, 분노와 좌절감, 적대감, 죄책감 등이 있으며 주의집중력 저하나 건망증 등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때로는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혈전증 등 심장병과 스트레스간 상관관계는 많이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을 자극하는 물질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많이 분비된다는 설명이다. 결국 스트레스가 뇌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켜 긴장한 자율신경계가 혈관수축, 불규칙한 심장박동 등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또 인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간에서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하고 있는 당분을 배출함과 동시에 혈액에서 당을 제거하는 호르몬인 아드레날린 분비를 억제하는 반응을 일으킨다.

 

문제는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한 당분이 소비되지 않고 혈액 속에 남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당뇨를 유발할 수 있다.

 

피부질환 환자 40%가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는 통계조사가 나올 만큼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질환 발병도 많다.

 

스트레스로 인해 분비된 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은 면역세포인 임파구 수를 줄여 결과적으로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고 감염성 질환에 취약하게 만든다. 특히 스트레스를 술로 풀면 알코올 역시 코티졸을 증가시켜 이를 더욱 부채질한다.

 

때로는 비만을 부르기도 한다. 특히 비만은 고혈압, 심장병, 동맥경화 등 질병과도 연결돼 있어 더욱 골칫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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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매일경제 2006-05-10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