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2006년 7월 14일(금) 오후 3:21 [도깨비뉴스]
도로를 따라 양 옆으로 노란색의 꽃이 빼곡히 피어있습니다.
제주시를 시점으로 산굼부리를 지나 대천동 사거리에 이르기 전 가시리 진입로부터 펼쳐지는 7km 구간의 도로입니다. 이 곳은 미관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한국의 아름다운 길' 우수상에 선정되었습니다.
도로변을 따라 유채꽃이 피는 4월이면 보는 이마다 감탄사를
유발할 만큼 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또한 상쾌한 공기와 함께 넓은 들판의 경치가 아름다워 제주도 최적의 드라이브 코스라고 건설교통부는
설명했습니다.
또한 도로를 달리다 보면 정석 미래 항공관, 작은사슴이와 큰사슴이 오름경관이 한눈에 들어와 드라이브 코스의 절경을
더한다고 건설교통부는 덧붙였습니다.
지난 6일부터 도깨비뉴스는 건설교통부에서 발표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을 시도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은 그 일곱번째로 제주도편입니다.
자연의 집합체인양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며, 산방산과 송악산이 해안의
양쪽 끝에 버티고 있어 평온하고 안정감이 드는 드라이브 코스라고 합니다. 또한 낮은 지대로 인해 운전자의 눈높이로도 해안 조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곳은 해안과 산, 도로가 조화를 이루며 그려지는 뛰어난 풍광뿐만 아니라, 바다를 삼키는 듯 한 환상적인 낙조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아름다운 곳이라고 건설교통부는 설명했습니다.
우도는 제주도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부속도서로서 섬의 형태가 소가
누워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우도라고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우도 산책길에서 유채꽃 봄내음을 맡으며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는 정취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건설교통부는 설명했습니다.
일본인 상인들의 착취에 대항한 우도 해녀들의 항일항쟁을 기념하여 세운
해녀노래비가 있고, 남동쪽 끝의 쇠머리오름에는 우도 등대가 있다고 건설교통부는 덧붙였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울창한 삼나무 숲과 억새밭이 조화를 이루는 이 도로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숲 도로로서 태고적 자연이 잘 보존되어있는 곳입니다. 외국의 숲 속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기도 합니다.
또한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 산책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며, 영화 ‘단적비연수’의 배경지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산지천을 끼고 산지포구까지 이어지는 중인문로는 제주 최대의 상권이
형성된 문화의 거리와 접하고 있으며, 제주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도로라고 합니다.
제주만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향토 수종이
즐비하고 산책로가 잘 닦여 있으며, 녹지 공간으로 조성된 보도에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제주석을 가공하여 포장함으로써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 도심
속의 휴식공간으로서 손색이 없게 배려하였다고 합니다.
도심 속의 자연친화적 하천으로 조성된 산지천의 돌다리 홍예교와 나무만으로 만들어진
산지교, 광제교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동문교에는 음악분수가 장관을 이루어 시민들에게 시원한 감흥을 선사하기도 한다고 건설교통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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