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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상륙한 아쿠아 플랜츠! 수초로 연출한 그린 인테리어

피나얀 2006. 8. 21. 21:01

 

출처-2006년 8월 21일(월) 12:13 [레이디경향]

 

오밀조밀한 장식품을 좋아하는 일본인에게 사랑받는 아쿠아 플랜츠라는 수초가 최근 국내에 소개되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물과 투명한 컵이나 비커만 있으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수초를 활용한 그린 인테리어 노하우를 배워보자.





물속이나 물 위에 띄워 기르는 모든 식물을 수초라고 부른다. 수초는 화초보다 키우기가 수월하다. 화초는 물이 부족하면 시들어버리지만 수초는 그런 걱정이 없다.

 

집안이나 생활용품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용기와 수초만 있으면 멋진 장식품이 된다. 종류에 따라 조금씩 관리법이 다르지만 대체로 간접적으로 빛이 들어오는 실내에서 줄어드는 물만 제때 보충해주면 잘 자란다.

 

부 화원에서 몇 가지 종류를 판매하기도 하지만 다양한 수초를 고르려면 열대어 전문 수족관을 방문하면 된다.



시험관을 이용해 만든 테이블 소품





시험관에 심은 수초를 넓은 유리 볼에 장식한 세트. 시험관 모양에 어울리는 길고 가는 수초를 한 그루씩 심으면 투명함이 느껴지는 인테리어 소품이 완성된다. 수초는 잎 모양이나 색이 다른 종류를 사용하고 모래는 인테리어를 고려해서 선택한다.






1 시험관 바닥에 깔 색색의 돌을 그릇에 넣어 물이 맑아질 때까지 여러 번 씻는다.

 

2 수초는 시험관의 폭과 길이에 맞춰 가위를 이용해 가지런하게 손질한다.

 

3 깨끗이 씻은 모래를 시험관 바닥에 약 2~3cm 두께로 채워 넣고 물을 붓는다.

 

4 길고 가는 막대나 핀셋을 이용해 수초의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모래 깊숙이 찔러 넣는다.

 

5 나머지 두 개 시험관에 넣을 모래와 수초도 같은 방법으로 작업한 뒤 물을 반쯤 채운 투명하고 둥근 용기에 시험관을 넣는다.




나뭇가지로 자연의 느낌을 살린 공중걸이





잔가지와 철사를 이용해 공중에 걸 수 있도록 만들고, 마시고 남은 음료수병을 깨끗이 씻어 수초를 담을 용기로 사용한다. 2~3개 정도 높이를 다르게 해서 나란히 걸면 완성. 햇볕이 잘 드는 창가나 좁은 벽에 장식해 내추럴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한다.






1 튼튼한 잔가지를 구해 펜치나 가위를 이용해 손질한다. 수초를 매달기 위한 작은 가지는 병을 걸 수 있도록 잔가지를 한두 개 남기는 것이 포인트.

 

2 수초를 담은 병을 가지에 걸 수 있도록 철사로 모양을 만든다. 이때 철사는 음료수병의 목 부분을 빠져나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한다.

 

3 작업해놓은 짧은 가지를 철사를 이용해 긴 가지에 고정한다. 높이를 다르게 하면 실내공간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4 수초를 담은 병을 가지에 매달아 창가나 벽에 장식하면 완성.






넓은 그릇에 어울리는 부초로 심플하게


물에 뜨는 부초 종류인 물상추나 네그로워터판 한두 그루를 입구가 넓은 그릇에 맞춰 띄우기만 하면 된다. 여러 가지 색상의 유리구슬이나 색색의 장식 돌을 넣으면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주방이나 욕실에 간단히 장식하면 좋을 아이템.




빛이 모아지는 둥근 유리 용기에 다양한 수초를





둥근 유리 용기는 햇볕이 잘 드는 장소에 두면 빛을 받아 수초의 초록빛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수초를 조금 촘촘하게 심어 어느 방향에서나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 용기 속 작은 물가 풍경은 거실 테이블에 잘 어울린다.






1 투명하고 둥근 용기에 모래와 돌을 깨끗이 씻어 담은 뒤 물을 반쯤 채운다.

 

2 핀셋을 이용해 모래 바닥에 수초를 심는다. 높이가 낮은 것과 높은 것을 적절히 섞으면 더 예쁘다.

 

3 이끼류인 윌모로스나 버블모스 등을 마지막으로 장식한다.

 

4 용기의 남은 공간은 물로 가득 채운 뒤 빛이 잘 들어오는 곳에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