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2006년 8월 25일(금) 오후 2:08 [우먼센스]
무더위에 지친 입맛 돋우는 데 쌈밥보다 더 좋은 메뉴가 있을까? 신선한 자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여름 채소로 푸짐한 쌈밥을 ‘제대로’ 즐겨보자.
1 쌈밥에는 잡곡밥이 제격!
갓 지은 밥보다는 너무 뜨겁지 않도록 적당히 김을 뺀 밥이 좋으며, 흰 쌀밥보다는 보리와 조, 콩류 등을 넣은 구수한 잡곡밥이 쌈 맛을 더욱 좋게 한다.
2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찰떡궁합’ 쌈은?
매운맛은 겨자잎이 대표적. 매운맛이 나는 쌈장이나 오징어볶음, 회무침, 생선조림 등을 먹을 때는 순한 맛이 나는 배추나 상추 혹은 쓴맛이 나는 치커리 등을 곁들이면 소화도 잘 되고 맛도 잘 어우러진다.
그리고 찌거나 삶은 숙쌈은 순하면서 단맛이 많이 나는 양배추, 쓴맛이 나는 머위, 향이 많이 나는 깻잎을 함께 준비해서 먹으면 서로 잘 어울리고, 호박잎은 다른 쌈을 곁들여 먹기보다는 단독으로 먹는 것이 좋다.
3 쌈이 가장 맛있는 ‘온도’가 따로 있다
4 숙쌈은 밥 위에 찌는 것이 최고!
5 쌈을 싸는 데도 ‘순서’가 있다!
6 향신야채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마늘, 양파 등을 그냥 먹으면 입에서 냄새가 많이 나고 매워서 속이 따가울 수 있는데, 이럴
땐 기름에 익히거나 장아찌로 만들어 곁들이면 맛도 한결 좋아지고 속을 보호할 수 있다. |
생쌈잎
배추는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 좋다. 겉잎은 떼어내고 노란 속만 씻어서 쌈으로 먹으며, 닭볶음, 오리주물럭, 제육볶음 등의 육류 요리가 잘 어울린다. 액젓 양념이나 된장쌈장과 함께 먹어도 맛있다.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다. 쓴맛이 많이 나므로 새콤달콤한 막회 부침, 해산물 무침을 곁들이면 잘 어울린다. 매운맛이 있는 고추장쌈장과 먹어도 맛있다.
쇠갈비구이, 불고기, 샤브샤브, 제육볶음 등의 요리와 잘 어울리며, 향이 고소해 고등어조림과 같이 비린 맛이 나는 반찬과도 잘 어울린다.
상추는 수분은 많지만 맛이 심심해서 깻잎과 같이 향긋한 야채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마른 반찬과 잘 어울리며, 된장쌈장이나 두부쌈장을 곁들여 먹는다.
혈압이나 당뇨 예방에 효과가 좋다. 케일은 약간 풋내가 나고 맛은 순하기 때문에 오징어볶음, 더덕구이와 같이 매운 양념을 한 반찬과 잘 어울린다.
신체 대사 작용을 원활히 해주는 효과가 있다. 오징어젓, 멸치젓과 같은 짭조름한 젓갈류나 고추, 마늘장아찌 등과 잘 어울리며, 간장양념장을 곁들이면 맛있다.
겨자잎은 비린내를 없애주기 때문에 생선요리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강한 맛의 해물쌈장,
청국장쌈장과도 잘 어울린다. 숙쌈·절임쌈
떫은맛이 나므로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강된장쌈장과 잘 어울리며 두부구이, 북어구이 등과 같이 간을 심심하게 한 반찬류와 잘 어울린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 다음 물기를 뺀다. 제육볶음, 생선조림 등과 먹으면 맛있다.
표면의 미끈거림을 잘 제거한 후 익혀야 맛이 담백하고 깔끔하다. 생선조림이나 젓갈류를 곁들이면 잘 어울리며, 액젓쌈장이나 초고추장과 먹으면 맛있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줄기가 부드러워지도록 삶는다. 취나물의 쓴맛이 누린내를 없애주기 때문에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와 함께 먹으면 좋다.
김 오른 찜통에 찌는 것이 좋은데, 밥 뜸들일 때 얹어서 찌는 것도 방법. 생선구이, 돼지고기구이 등 각종 구이와 잘 어울리며 된장과 고춧가루를 넣은 쌈장이나 짭조름한 간장양념장을 곁들이면 좋다.
삶으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된장쌈장과 잘 어울린다. 오징어젓, 멸치젓과 같은 짭조름한 젓갈류와 함께 먹어도 맛있다.
얇게 저며 김 오른 찜통에 넣어 살짝 찐 다음 바로 식힌다. 해물볶음류를 곁들여 말이쌈으로 먹으면 맛이 잘 어울리며, 참기름을 넣은 간장양념장이 어울린다.
깻잎을 한 번 먹을 양만큼 묶어서 진하게 끓인 소금물을 식혀 붓고 2주 정도 삭힌다. 그런 다음 된장, 고추장, 간장 등에 박아놓았다가 구운 고기를 싸 먹는데, 수육과도 맛이 잘 어울린다.
배추에 소금을 뿌려 절인 다음 물에 헹군다. 홍어무침, 보쌈, 고기구이 등과 잘 어울리며 된장과 고추장을 섞은 쌈장과 먹으면 맛있다.
물:식초:설탕:소금=4:4:4:1 비율로 섞은 단촛물에 무를 3일 정도 재면 간이 알맞게 절여진다. 삼겹살이나 쇠고기구이 등과 잘 어울린다.
만드는 방법은 무초절임과 같다. 특히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먹을 때 결들이면 맛과 영양적인 면에서 찰떡궁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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