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스포츠서울 2006-09-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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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시원한 가을이지만 홍대 클럽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특히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인 클럽데이에는 평소 얌전한 ‘소심녀’들도 탱크톱과 미니스커트로 과감하게 변신하고 홍대앞으로 삼삼오오 모여든다.
하지만 노출만 그럴듯하게 한들 진정한 클러버가 될까. 섹시하고 도발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개성을 잘 살릴 수 있는 나만의 쿨한 컨셉트로 클럽패션을 코디해보는 것은 어떨까?
●펄샤이닝 롱 톱 + 스키니진 + 보디펄 + 링귀걸이/롱목걸이
조명 아래에서 빛나는 펄샤이닝 롱 톱과 스키니진을 코디하면 간단하게 클럽패션으로 변신한다. 단 클럽 조명 아래서는 다크계열 스키니진보다는 화이트 스키니진이 더 화려해 보인다.
시원하게 드러난 어깨에 보디 펄 제품을 살짝 발라준다면 더할 나위 없는 코디가 된다. 그리고 찰랑거리는 긴머리 사이로 링 귀걸이. 롱 목걸이로 포인트를 주자.
●깊은 V넥 루즈 셔츠 + 데님 미니스커트 + 빅사이즈 벨트
브이넥으로 넓게 파인 셔츠와 데님 미니스커트로 섹시하게 변신할 수 있다. 거기에 빅사이즈 벨트를 느슨하게 걸쳐 패셔너블한 느낌을 살린다. 쌀쌀한 날씨가 마음에 걸린다면 부츠를 함께 코디하는 것도 한 방법.
●민소매 롱 니트 카디건 + 셔링 볼륨 미니스커트 + 웨스턴 부츠
셔링 볼륨 미니스커트를 이용해 귀엽고 발랄하게 연출할 수 있다. 같은 컬러의 민소매 상의와 미니스커트는 색감을 맞춰주고 화려한 웨스턴 부츠와 빅사이즈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멋스럽다. 여기에 같은 계열의 민소매 롱니트 카디건을 겹쳐입으면 스타일리시한 느낌이 살아나면서 움직일 때마다 리드미컬해 보인다.
●남자들은 클럽패션이 어렵다고?
실수 없는 클럽코디를 원한다면 남자들은 빈티지 패션으로 가자. 프리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루즈한 느낌의 워싱진을 추천한다. 거기에 프린트 티셔츠를 매치해 약간 화려하게 연출하거나 긴소매 화이트 티셔츠에 박시한 느낌의 톱을 매치해 스포티한 힙합스타일로 연출하는 것도 괜찮다.챙을 구부리지 않은 야구모자를 살짝 걸쳐 트렌디한 느낌을 살려줘도 센스있다.
●이것 만은 제발~
아무리 클럽의 열기가 훈훈하다지만 계절의 변화를 무색하게 하는 지나친 노출은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특히 깊게 파인 톱이나 미니스커트 사이로 보이는 속옷은 제발~. 하고 싶다면 과감히 란제리룩으로. 가리고 싶다면 앉거나 일어섰을 때 확실하게 가려질 수 있도록 신경써서 옷을 코디하도록 하는 센스를 잊지 말자!
![](http://www.xn--910bm01bhpl.com/gnu/pinayarn/pinayarn-pinayar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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