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2006년 9월 22일(금) 오후 9:30 [세계일보]
연령대에 맞는 패션이 있듯, 헤어스타일도 연령대별로 달라진다. 아무리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라고 해도 자신의 나이에 맞지 않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면 장점을 살릴 수 없다. 특히 헤어스타일은 외형을 돋보이게 하는데 70%의 역할을
한다고 하니 그냥 무시해 버리기에는 너무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연령대별로 패션 스타일이 달라지고 피부 상태나 화장법이 조금씩
달라지듯 헤어스타일도 한 가지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나이에 맞게 변화를 준다면 자신의 외모를 돋보이게 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어느 설문 조사에 의하면 젊은 여성일수록 생머리와 스트레이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20대들은 자연스러운
모발을 추구하는 경향이 높다.
반면 30, 40대 여성의 경우는 굵고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각각 50와 51%를, 곱슬곱슬한 웨이브가
11%를 차지했으며, 20대가 선호하는 스트레이트 생머리는 자연스러운 웨이브만큼의 호응을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듯이 40대에 전지현 같은 긴 생머리는 어울리지 않는 헤어스타일이다. 10대는 깨끗한 생머리 단발이나 어깨에 닿는 정도의 미디엄
길이가 가장 잘 어울린다. 20대는 누구보다 긴 생머리를 잘 소화하는 나이이다. 하지만, 레이어를 줘, 굵은 웨이브 파마를 하거나 롱 레이어 숏
커트 등 자유롭게 다양한 스타일로 좀 더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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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지유가 박은경 원장으로부터 헤어 스타일에 대한 조언을 받고 있다. |
무엇보다 본인의 패션스타일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다는
것이 20대의 장점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30대 중반부터는 나이에 맞는 헤어스타일로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다. 20대의 긴
생머리를 계속 유지한다거나 너무 밝은 색으로 염색을 한다면 자칫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다. 단발에서 미디엄 라인이 잘 어울리며 약간의 웨이브를
주는 것이 좋다. 정장을 자주 입는다면 앞쪽이 조금 긴 보브 스타일의 무거운 단발도 괜찮다.
올 가을, 겨울 패션 스타일과
매치시키고 싶다면 약간의 웨이브가 들어간 레이어 스타일이나 최근에 김혜수와 고현정 같은
헤어스타일인 웨이브가 들어간 무거운 단발 스타일도 잘 어울릴 것이다.
40대의 경우는 어깨 라인을 벗어나지 않는 길이가 좋으며 생머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 턱 선
정도나 턱 선 위 정도의 길이로 컬러 또한 어두운 브라운 계열로 염색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일자 단발이나 블루블랙 컬러, 지나치게
밝은 톤의 컬러 링은 칙칙한 피부 톤을 강조하게 되므로 나이 들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모발도 피부처럼 노화가 생겨
푸석해지고 숱이 적어지기 때문에 하고 싶은 헤어스타일을 마음껏 연출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이처럼 헤어도 피부와 마찬가지로 20대
후반부터는 꾸준한 관리를 통해 윤기나는 머릿결로 젊음을 되찾고, 연령대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마음껏 멋스럽게 연출해 보자.
![](http://www.xn--910bm01bhpl.com/gnu/pinayarn/pinayarn-pinayar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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