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2006년 10월 19일(목) 10:28 [레이디경향]
칙칙한 피부색과 거친 피붓결은 이맘때면 어김없이 부딪히는 고민거리다. 따갑게 내리쬐는 가을볕과 찬바람에 건조한 공기까지 톡톡히 한몫을 하기 때문. 이럴 땐 자극 없이 풍부한 영양을 공급하는 곡물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해보자.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는 5가지 곡물의 효능과 활용법을 알아본다.
밥을 짓기 위해 쌀을 씻었던 손이 매우 유연하고 부드러우며 촉촉해진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쌀은 미용 재료로서 각광받기 시작했다. 쌀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쌀눈 안에 함유된 감마오리자놀 성분은 피부 세포를 활성화하고 항산화 효과를 부여해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준다. 또 쌀눈과 함께 쌀겨에서 추출한 성분은 수분, 단백질, 미네랄이 풍부해 탁월한 보습 효과를 선사한다.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E가 풍부한 식품으로, 참깨는 지방산이 풍부해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가꿔주며 잔주름을 예방해주기도 한다. 들깨의 경우 피붓결이 거칠거나 주근깨, 기미, 잡티 등으로 얼룩진 피부를 맑게 가꾸는 데 효과적. 검은깨인 흑임자는 블랙 푸드 중에서도 영양가가 풍부한 식품으로 손꼽히는데 신진대사와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해주며, 다량의 미네랄과 비타민 E가 함유돼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동의보감에 ‘녹두를 비누처럼 사용하면 얼굴이 절세 미인처럼 옥같이 예뻐진다’고 기록될 정도로 예부터 피부 미용 재료로 많이 사용된 식품. 한방에서는 몸에 쌓인 노폐물을 해독하고 열을 내리며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녹두에 포함된 단백질은 다른 곡류보다 피지 제거 기능이 뛰어나 높은 피부 청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예민한 피부에도 부작용이 거의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지질, 다당류, 단백질이 주요 성분으로, 지질은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며 단백질은 피부 장벽을 단단히 유지시키는 효과가 있다. 오트밀에 함유된 단백질은 11.5%로 현미보다 많아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 데 효과적이며, 다당류 성분은 수분 공급과 수분 유지 능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체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 예방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 특히 콩은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피부 조직을 재건해 주름을 완화하고 탄력을 더해주며 넓은 모공을 조여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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