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한 블랙, 가을을 지배하다

 

출처-[쿠키뉴스 2006-10-21 08:07]

■색상은 단순하게, 디자인은 화려하게   색상이 ‘튀지’않은 만큼 블랙 의상을 구입할때는 다소 과감한 디자인에 도전해 보는 것이 좋다. 레이스나 리본이 있거나, 어깨선이 드러나는 디자인 등 화려한 디자인을 선택해 다소 심심해 보이는 블랙 의상에 멋을 더해보자.   스트라이프 무늬 등 프린트가 들어간 블랙 상의에 청바지, 미니 스커트를 걸치면 발랄한 분위기를, 가슴 부분에 프릴이 달린 블랙 블라우스에 깔끔한 정장 바지를 걸치면 성숙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소재 역시 평범한 블랙 의상에 포인트를 주는 항목.   일반적인 면이나 니트에서 벗어나 새틴이나 벨벳, 시폰 등 소재의 의상으로 여성스러우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연출해보자.   ■다양한 컬러와 함께 매치 블랙&화이트.   블랙 코디의 기본적인 공식이다. 특히 블랙 컬러 스커트와 팬츠는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으로 깔끔한 화이트 셔츠와 찰떡궁합이다. 다소 밋밋하게 느껴진다면 스카프를 활용해 보자.   블라우스나 셔츠 위에 살짝 걸쳐주는 것만으로 우아한 느낌을 자아낼 수 있다. 화이트와 함께 블랙과 잘 어울리는 색상이 브라운과 블루. 지적이면서도 활동적인 분위기로 만들어준다. 레드 등 강렬한 컬러와 함께 코디하면 섹시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골드나 실버 컬러의 허리 벨트는 다리가 짧거나, 허리가 ‘통’자인 여성에게 유용한 아이템. 날씬하면서도 다리가 길어보인다. 진주 목걸이나 가슴까지 길게 내려오는 목걸이를 포인트를 주는 것도 올 블랙 의상을 멋지게 소화하는 방법 중 하나다.   머리는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훨씬 돋보인다. 여기에 커다란 가방을 매치하면 훌륭한 오피스 레이디 룩이 완성된다. 비즈나 구슬 등의 소재로 이뤄진 클러치 백을 든다면 ‘파티걸’로도 손색이 없다.   구두는 의상에 따라 선택한다. 도시적인 이미지를 원한다면 앞 부분이 뾰족한 하이힐을, 귀여운 이미지를 원한다면 앞 코가 둥근 구두를 신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