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베비로즈의 요리비책
얼마전에 내곁에 있어줘(Be with me..)라는 싱가폴 영화를 본 적이 있었어요.. 하루하루를 외로움과 싸워 나가는 노인과 짝사랑에 어쩔줄 모르는 남자.. 연인의 배신에 고통 받는 소녀... 대사도 별루 없고 예술영화가 늘쌍 그랬듯이 좀 답답했는데 서로다른 일상을 꾸려가는 그들에게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더군요~ 그 공통점은 누군가를 갈망한다는 것...
줄거리를 얘기하자면 좀 길고.. 암튼 이 영화엔,,, 보지도 듣지도못하는 노인이 나와요.. 외출을 할때 자원봉사의도움을 받지만 혼자 요리나 빨래등 집안일을 씩씩하게 하는 그런 노인... 그 역을 맏은 56 세의 테라사첸은 실제 장애인이예요.. 그녀는 12살에 청각잃고 14살에 시력을 잃어 얘기치못한 시련 앞에서 심한좌절에 빠졌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그가 다니던 맹아학교 원장선생님은 이런 얘기를 들려주었죠.. " 세상에 앞못보고 듣지못하는사람은 너하나뿐 아니라 " 원장 선생님의 얘기를 들은 첸은 부단히 노력을 한 끝에 맹아학교 교사가 됩니다~
맞아요 아무리힘들어도 나혼자가 아니라는것 나와같은 누군가가 있다는것은 나에게 큰 힘이 되는것 같습니다.
영화 중간 나오는 멘트예요~ " 사랑하는 사람과 언제나 함께 해야 합니다 " .... " 당신의 사랑이 있어 나를살게 합니다~~ " 이 가을... 멋진 영화 많이들 보세요~~
고구마보트..
주재료 : 고구마 2개, 청.홍피망 1/3개씩, 양파 1/4개, 다진쇠고기 3큰술분, 베이컨 1장, 호박씨와 해바라기씨 1/2큰술씩 부재료 : 슬라이스치즈 1장, 피자소스(혹은, 케첩)와 피자치즈, 설탕과 소금, 후춧가루, 파슬리가루, 파마산치즈가루, 버터 적당량. 쇠고기밑간 : 간장과 마늘,정종, 설탕, 후춧가루 약간씩.
김치에 관해 문의하시는 분들 참 많아요~
대표적인 질문의 예로...
왜 뉴슈가를 넣느냐, 절이는 방법등등~~
김치에는 설탕보다 뉴슈가를 넣어야 시원하고 맛있어요..
왜냐..
설탕으로 끝까지 단맛을 내면 국물맛이 사원하지 않으며 진득해요.
그나마 이 뉴슈가를 좀 적게 사용하려고
저는 맑은 배즙을 사용하는 겁니다...
물론 배즙으로 단맛을 다 내면야 좋지만..
그렇게 하면 수분이 너무 많아지니까 뉴슈가와 배즙, 설탕으로 3박자를 골고루 마추었지요~~
뉴슈가로 100% 단맛을 내면 단맛이 개운치 않게 혀끝에 남아 있거든요~~
그리고 절이기~~
김치맛을 좌우하는 가장 기본단계예요..
얼마나 적당하게 간이 배었느냐에 따라 맛과 배추의 아삭거림이 달라지거든요.
보통 배추 1포기당 천일염 1컵 반 정도가 필요한데 소금의 총 량중에서 1/2 정도 덜어
물에 풀어 녹인다음 반으로 쪼갠 배추를 소금물에 담가 속까지 충분히 적셔야 합니다.
나머지 반의 천일염은 애벌절임한 배추 사이사이에 뿌려 완전히 절여지도록 하는게
간이 잘 배도록 하는 비결이예요.
절이는 시간은 정확하게 몇 시간이라고 정해져 있는건 아니고,
보통 배추 줄기가 반으로 휘어지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적당한 겁니다.
그 시간이 포기김치의 경우.. 대략 8시간 정도...
하지만,
절이는 중간에 2~3번 정도 위 아래를 골고루 절여지도록 하는것이 중요해요~
혹,
배추 자체가 너무 짜게 절여졌다면 배추 양념소의 간을 약간 싱겁게...
조금 싱겁게 절여졌다 싶으면 소를 약간 짜게 하는 방법으로 간을 마추어
김치가 익으면서 맛이 잘 어우러지도록 합니다~(삼투압 현상으로 골고루 맛이 잘 섞어요~)
(소를 만든 후.. 배추와 소를 싸서 드셔보세요~)
김치가 넉넉한 관계로..
시리즈는 다음 기회에~~
김치 다 떨어지면요~~ ㅎㅎ~~
참고로.. 백김치, 깍두기 등 다 준비해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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