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주간조선 2006-10-24
10:20]
여행을 하다 보면 가끔은 추억 어린 곳을 만나기도 한다. 붉게 달궈진 쇠를 두드리면서 연장을
만드는 대장간이나 5일 장터, 염전단지 등이 그런 느낌을 준다. 크고 작은 포구와 항구, 그리고 해수욕장….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306번 지방도)~남양면의 성지~사강에서 309번 지방도로 이용.
공생염전은 서신에서 길을 물어보는 것이 좋다. 백미리는 서신에서 궁평 쪽으로 가다가 우측에 팻말을 보고 따라가면 된다. 백미리에서 다시 나와
궁평 쪽으로 가면 궁평해수욕장과 궁평항을 만나게 되고 그곳에서 왕모대 쪽 지방도로를 따라 나오면 남양면과 다시 만나게
된다.
제부도 가는 길목이나 섬 안에는 바지락칼국수, 굴밥, 게장백반, 조개구이를 파는 곳이
부지기수다. 해조영양굴밥(031-356-3639)은 깔끔했고 친절했으며 바지락칼국수 맛은 보편적이었다. 숙박할 곳도 많고 24시간인
제부참숯가마(031-356-9700), 와이키키찜질방(031-355-5378) 등을 이용해도 좋다.
가는 길목인 남양면에는 성모 순례지(031-357-5828)가 있다. 이곳도 화성 8경 중의
하나다. 그리고 제부도를 가는 동안 많은 포도 원두막을 만날 수 있다. 하루에 두 번 정도 물길이 열리는 제부도(화성시 서신면) 매바위 근처에서
고둥을 잡을 수 있다. 섬 동쪽 끝자락을 따라 바닷가에 해안산책로가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서서울IC~서해대교~홍성IC~69지방도 따라 서산 AB지구(천수만 방조제
간월도)~창리 삼거리에서 안면대교를 건너 77번 국도 이용. 안면읍에서 승언저수지 길을 따라 빼미 쪽으로 가면 두산염전이
있다.
안면도 백사장항 근처에 가면 싱싱한 대하가 한창이다. 식당은
복음횟집(041-673-5349)이 괜찮고 일송간장게장(041-674-0777)집도 소문난 곳이다. 방포 쪽에는
다미횟집(041-673-1124)이 있고, 간월도 주변에서는 맛동산(041-669-1910)과 간월주유소 옆에 있는 포장마차촌의 허름한
옥경이네(041-662-1758, 부석면 창리)의 굴밥도 괜찮다.
꽃지해변과 사구가 발달된 운여해수욕장의 낙조가 괜찮다. 운여 인근의 장삼포해수욕장은 각종 수자원이 풍부하며 특히 영화 ‘마리아와 여인숙’을 찍은 해변이기도 하다. 그 외 곰섬이나 마검포구는 알려지지 않아 한적하며 승언저수지에서는 물새를 감상할 수 있다. 오션캐슬의 아쿠아월드에는 해수탕이 있으며 신야리 국사봉 산자락에 ‘호호극장’(041-673-4604)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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