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르페르 2006-11-24 10:56]
'크리스마스 마켓'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도시는 단연 뉘른베르크다. 비단 독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마켓이 열리는 동안 인구 50만 명의 작은 도시에 전 세계에서 날아온 관광객 200만 명이 방문한다.
뉘른베르크의 크리스마스 마켓 역시 성벽으로 둘러싸인 구시가의 중앙광장에서 이루어진다. 노천시장이 열리던 이곳에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가 장식되면 본격적인 마켓이 시작된다.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이곳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특산물인 계피 향이 나는 과자 '렙쿠헨(Lebkuchen)'을 많이 판매한다. 군밤이나 팥만두, 버섯요리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물론 사탕 가게나 초콜릿 가게, 독일 커틀릿인 슈니첼 가게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또 다른 명물은 마켓에 갑자기 나타나는 '크리스마스 어린이'들이다. 이들은 마켓뿐만 아니라 양로원이나 병원, 고아원 등을 방문해 기쁨을 선사하며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의 홍보대사로서 TV에 출연하기도 한다. 이처럼 뉘른베르크의 마켓은 세대와 공간을 초월해 벌어진다.
※ 여행정보 : 12월 1일~12월 23일 / 오전 9시 30분~오후 9시(월~수요일은 오후 8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 구시가 중앙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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