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패션】

패딩의 변신은 무죄?

피나얀 2006. 11. 27. 22:58

 

출처-[프라임경제 2006-11-27 12:05]




올 겨울 패딩점퍼로 좀 더 길고 날씬하게~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패딩 점퍼를 찾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패딩 점퍼의 장점은 두툼한 솜이나 오리털로 무장돼 보온성이 뛰어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둔해 보이는 느낌 때문에 한 겨울에도 날씬해지고 싶은 여성의 기대에는 부응하지 못했다. 인터넷 쇼핑몰 럭시앤섹시(www.luxynsexy.com)가 이러한 여성들의 심리를 충족하기 위해 좀 더 날씬하고 여성스럽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기존에 많이 선보였던 패딩점퍼는 말 그대로 일명 ‘잠바’ 스타일이다. 전체적으로 부해 보이는 디자인에 길이는 허리까지 내려와 자칫 눈사람 모양이 되기 십상. 설사 전체적으로 길게 나온 디자인이라 하더라도 무릎까지 두툼하게 보온재를 넣어 환상의 S라인을 뽐내기에는 무리가 있다.

 

럭시앤섹시 김진경씨는 “올해 선보이는 패딩은 슬림 한 하의에 맞춰 입을 수 있는 롱패딩으로 환상의 S라인은 물론 힙과 다리라인까지 뽐낼 수 있다”며 “특히 이러한 롱 패딩은 통이 넓은 하의보단 레깅스나 스키니진과 찰떡궁합이기 때문에 추운 겨울 멋스럽게 나고 싶은 패션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가을부터 지속되고 있는 레깅스 패션에 겨울용 롱부츠를 매치시키는 코디법이 인기를 끌면서 패딩점퍼도 이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에도 변화가 생긴 것. 특히 소재에 있어 반짝임이 강한 샤이니 소재가 각광을 받으면서 화려한 변신을 시도한 패딩점퍼는 그야말로 최고의 겨울패션 아이템으로 신분상승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허리를 강조할 수 있는 사파리식 패딩점퍼도 유행예감이다. 주로 바깥쪽보다 안쪽에 패딩처리를 한 사파리식 패딩점퍼는 활동성을 중요시하는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밀리터리룩 패딩과 안감에 토끼털이나 여우털 등을 부착한 사파리 패딩이 쇼윈도를 가득 메우고 있다.

 

한편 점퍼스타일의 패딩이 조금은 부담스러운 정장족 여성들을 위해 누빔 처리를 한 패딩자켓도 선을 보이고 있다. 김진경 씨는 “누빔자켓의 경우 디자인은 정장 자켓과 동일하지만, 전체적으로 솜을 넣어 누빔처리를 하여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살릴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직장여성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