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여행】

홍콩③ 즐거운 테마파크와 황홀한 야경

피나얀 2007. 2. 14. 18:40

 

출처-연합르페르 2007-02-14 09:46]




■셋째 날 : 타이치 강습→오션파크→심포니 오브 라이트

 

▲타이치(Tai Chi) 강습

 

한국에서 '태극권'이라 부르는 12세기에 만들어진 일종의 권법으로 홍콩에서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월, 수, 금요일 오전 8시에는 구룡 반도 홍콩문화센터 앞 광장에서, 토요일 오전 9시에는 빅토리아 피크에서 1시간 동안 무료로 타이치 강습이 진행된다.

 

타이치는 우아한 움직임으로 근육을 유연하게 하고, 호흡을 안정시키며, 명상을 통해 정신의 건강까지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문객들에게 타이치를 가르치는 윌리엄은 한국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인물이다. 아침식사는 타이치 강습이 끝난 후에 하는 것이 좋다.

 

▲오션파크(Ocean Park)

 

판다와 돌고래, 물개, 해파리, 열대 관상어, 상어 등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각종 놀이기구를 타는 느낌은 환상적이다.

 

오션파크는 로우랜드 가든(Lowland Garden), 키즈 월드(Kids’ World), 마린 랜드(Marine Land), 헤드랜드 라이드(Headland Rides), 어드벤처 랜드(Adventure Land), 버드 파라다이스(Bird Paradise)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로우랜드 가든

 

수천 마리의 아름다운 나비를 구경할 수 있는 '나비의 집(Butterfly House)', 중국 악어를 비롯해 거대 도롱뇽, 공룡화석을 볼 수 있는 '다이나소우 나우 앤드 덴(Dinosaur Now and Then)', 마코앵무와 플라밍고 등 새와 뱀, 거북 등 남미의 야생동물을 볼 수 있는 '어메이징 아마존(Amazing Amazon)', 15m 높이의 스크린을 보며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위스커스 와일드 라이드(Whiskers' Wild Ride)'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중국으로부터 건너온 귀여운 판다 2마리의 재롱을 구경할 수 있다.

 

▷마린 랜드

 

1천 마리가 넘는 해파리의 황홀한 유영을 감상하고, 인도양과 태평양의 화려한 산호, 상어 70여 마리, 바다사자와 물개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해발 최고 205m 높이를 8분간 운행하며 남중국해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케이블카와 빅토리아피크, 란타우섬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오션파크타워 등이 있다.

 

▷키즈 월드

 

회전목마, 개구리 뛰기(Frog Hopper) 등 놀이기구와 바다사자 쇼, 게임 등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헤드랜드 라이드 각종 놀이기구가 있는 곳으로 무중력을 체험할 수 있는 '크레이지 갈레온(Crazy Galleon)', 곤돌라 안에서 심장이 멈추는 듯한 회전을 맛볼 수 있는 '이글 라이드(Eagle Rides)', 62m 높이에서 빠른 속도로 떨어져 내리는 '어비스 터보 드롭(The Abyss Turbo Drop)', 842m의 트랙을 빠른 속도로 달리는 '드래건(The Dragon)' 등이 있다.

 

▷어드벤처 랜드

 

오션파크의 '타이 슈에 완(Tai Shue Wan)' 출입구에서 헤드랜드로 이어지는 총 길이 225m의 에스컬레이터 4개, 애버딘 항구를 내려다보며 바다에 떨어질 듯 678m의 트랙을 질주하는 '마인 트레인(Mine Train)' 등이 있다.

 

ㆍ운영시간 : 10:00~18:00

ㆍ입장료(홍콩달러) : 어른 185, 어린이 93달러(3세 미만 무료)


ㆍ찾아가는 법 : MTR 어드미럴티(Admiralty) 역에서 629번 버스 이용, 요금은 어른 10.6홍콩달러, 어린이 5.3홍콩달러. 월~토요일 09:00~15:30(10분 간격), 일요일 및 공휴일 08:40~15:30(10분 간격), 센트럴 스타페리 선착장 앞에서는 6번 버스 이용(일요일 및 공휴일 운영 안 함).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hony of Light)

 

저녁이 되면 홍콩 섬의 야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구룡 반도의 영화거리와 침사추이 부두에는 관광객과 연인들이 모여든다. 홍콩 섬의 주요 건물들이 음악에 맞춰 저마다의 빛깔과 모양으로 화려함을 뽐내는 광경을 보기 위해서다.

 

IFC빌딩, 파이낸스 센터, AIG타워, 삼성빌딩, 포시즌스 호텔 홍콩 등 빌딩 33개는 음악에 맞춰 외관의 조명을 밝히며 하나씩 하나씩 또는 함께 밤하늘을 수놓는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세계에서 가장 큰 상설 조명과 사운드 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매일 저녁 8시부터 30분 동안 진행되는 '빛의 향연'은 홍콩여행 중 꼭 봐야할 장면이다.

 

ㆍ찾아가는법 : MTR 침사추이 역 F출구에서 이스트 침사추이 KCR 동부선 역 J출구까지 지하터널을 통해 이동한 후, 영화의 거리나 침사추이 부두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