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2007년 2월 25일(일) 11:36 [뉴시스]
◇우울증 자가 진단표다음 글을 읽고 각 번호의 4가지 문항 중 지난주부터 오늘까지 자신의 상태를 가장 잘 나타냈다고 생각되는 것을 골라 ‘○’ 표를 하시오. <1> 0. 나는 슬프지 않다. 1. 가끔 슬플 때가 있다. 2. 항상 슬픔에 젖어 헤어날 수가 없다. 3. 대단히 슬프고 불행해서 견딜 수가 없다. <2> 0. 장래에 대해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 1. 장래에 대해 가끔 걱정한다. 2. 장래에 대한 기대는 아무것도 없다. 3. 장래는 절망적이고 나아질 수도 없다. <3> 0. 실패라는 것은 생각하지도 않는다. 1. 다른 사람보다 실패를 많이 한 것 같다. 2. 과거 내 생활은 거의 실패의 연속이었다. 3. 나는 완전히 실패한 인간이다. <4> 0. 내가 하는 일에 여전히 만족하고 있다. 1. 예전처럼 만족을 느끼지 못한다. 2. 무엇을 해도 만족스럽지 않다. 3. 만사가 불만스럽고 짜증이 난다. <5> 0. 별로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1. 때때로 죄책감을 느낀다. 2. 자주 죄책감을 느낀다. 3. 항상 죄책감에 빠져 있다. <6> 0. 벌 받을 느낌은 없다. 1. 벌을 받을는지 모른다. 2. 벌을 받을까봐 걱정이다. 3. 나는 지금 벌을 받고 있다. <7> 0. 나 자신에 대해 실망하지 않는다. 1. 나 자신에 실망할 때가 많다. 2. 내 자신이 지긋지긋 하다. 3. 나는 내 자신을 증오한다. <8> 0. 나는 다른 사람보다 뒤떨어지지 않는다. 1. 나의 약점이나 실수는 가끔 내 탓으로 돌린다. 2. 다른 사람보다 뒤떨어지는 것은 거의 내탓이라고 생각한다. 3. 잘못된 일은 모두 내탓이다. <9> 0. 죽고 싶은 생각은 없다. 1. 가끔 죽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실행은 못할 것이다. 2. 나는 죽고 싶은 생각을 할 때가 많다. 3. 기회만 있으면 죽고싶다. <10> 0. 평소보다 더 우는 편은 아니다. 1. 전보다 더 자주 우는 편이다. 2. 요즘은 항상 울고 있다. 3. 울고 싶어도 나올 눈물조차 없다. <11> 0. 전보다 더 짜증나지는 않는다. 1. 전보다 더 쉽게 짜증이 난다. 2. 요사이 항상 짜증이 난다. 3. 짜증내고 싶어도 이제는 짜증내기도 지겹다. <12> 0. 다른 사람들과 여전히 잘 어울린다. 1.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할 때가 가끔 있다. 2. 거의 대부분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한다. 3. 다른 사람들에 대해 전혀 흥미가 없다. <13> 0. 나의 결단력은 전과 같다. 1. 전보다 다소 결단력이 약해졌다. 2. 전보다 훨씬 결단력이 약해졌다. 3. 나는 아무것도 결단을 내릴 수가 없다. <14> 0. 전보다 내 모습이 못하지는 않다. 1. 내가 늙거나 매력이 없어진 것 같아 걱정이다. 2. 내 모습은 변했고 매력도 없어졌다. 3. 내 모습은 확실히 추해졌다. <15> 0. 전과 같이 일을 잘 할 수 없다. 1. 전처럼 일을 하려면 조금 힘이 든다. 2. 무슨 일이든 하려면 무척 힘이 든다. 3. 전혀 아무 일도 할 수가 없다. <16> 0. 잠자는 데 아무 불편이 없다. 1. 잠 못 이룰 때가 가끔 있다. 2. 평소보다 새벽에 일찍 깨 다시 잠들기 어렵다. 3. 밤중에 깨서 전혀 못 잔다. <17> 0. 별로 피곤한 줄 모르고 지낸다. 1. 평소보다 쉽게 피로해진다. 2. 사소한 일에도 곧 피로해진다. 3. 너무 피로해서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18> 0. 입맛은 평소와 같다. 1. 입맛이 전과 같지는 않다. 2. 요사이 입맛은 매우 나빠졌다. 3. 전혀 입맛이 없다. <19> 0. 체중의 변화는 없다. 1. 근래 3㎏ 가량 줄었다. 2. 근래 5㎏ 가량 줄었다. 3. 근래 7㎏ 가량 줄었다. <20> 0. 건강에 대한 걱정은 별로 안한다. 1. 신체적 건강에 대해 걱정한다(몸살, 소화불량 등)2. 신체적 건강에 대한 걱정 때문에 다른 생각하기가 힘들다. 3. 신체적 건강에 대한 걱정 때문에 전혀 아무 일도 할 수가 없다. <21> 0. 정력(또는 성욕)이 전보다 떨어진 것 같지는 않다. 1. 정력이 전보다 약간 떨어졌다. 2. 확실히 정력이 떨어졌다. 3. 전혀 정력이 일어나지 않는다. ☞ 위 21개 문항의 0~3 각 점수 합계가,0~9점=정상10~16점=경도 우울증 의심17~29점=중등도 우울증 의심30점 이상=중증 우울증 의심우울증의 약물 치료효과가 매우 우수하지만, 약물 치료에 거부감이 많거나 약물의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날 때, 혹은 약물 치료로 반응이 없을 때 시도해볼 수 있는 부작용 없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가 뉴로피드백 치료다. 또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가임기 여성이나 임신 중, 출산 후 수유 중 등의 기간에는 항우울제 투여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뉴로피드백 치료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원발성 불면증에는 수면제 이외에 딱히 치료법이 없는데 뉴로피드백 치료가 불면증에 특별한 치료법이 될 수 있다. 인간의 뇌는 복잡한 신경회로로 연결돼 끊임없이 활동을 하며 전기적 파동을 생성한다. 이것이 바로 뇌파다. 뇌파는 각성 상태, 불안, 우울 등의 감정 상태, 흥분과 긴장 상태 등에 따라 변화한다. 즉, 정신 건강 상태에 따라 뇌파가 변화한다고 볼 수 있다. 잠을 못 자는 고통도 이러한 조절의 실패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불안, 긴장이 계속되는 괴로움과 우울감도 이런 과정에서 생겨날 수 있다. 뇌파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생성되면 뇌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 필요한 기능에 문제가 발생해 집중력 저하, 수면 장애, 심한 감정 변화, 스트레스 등의 증상을 초래한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업무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더 나아가 우울증 등의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뇌파를 조절함으로써 건강한 뇌, 즉 건강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뉴로피드백이다. ‘신경 되먹임’이라 할 수 있는데, 컴퓨터를 이용해 환자의 뇌파를 측정해 환자 자신이 컴퓨터에 의해 변형된 뇌파 상태를 파악하면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상태, 즉 건강한 뇌파를 스스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을 통해 학습시키는 과학적인 의료기술이다. 뇌는 육안으로 식별이 어렵고 특히 특정 부위의 기능이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없지만, 뉴로피드백 시스템을 이용해 전극을 두피의 특정 부위에 부착하면 화면을 통해 뇌파의 기능적 상태를 알 수 있다.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 환자는 자신의 뇌파가 변화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되먹임(피드백)을 받으면서 자기 스스로 뇌파를 조절할 수 있게 된다. 뇌 기능도 정상화돼 치료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뉴로피드백의 효과는 다양하다. 우울증 및 불안 장애 등의 기분이 조절된다. 불면증 등 수면 장애도 개선된다. 집중력 강화 및 학습 능력 향상이 가능하다. 인터넷, 약물, 도박 등 각종 중독증으로부터 해방된다. 만성 통증이 개선된다. 신경, 운동 기능의 정상화도 기대된다. 기업 임원, 운동선수, 연주가, 연예인 등의 최고 수행 능력을 유지해준다. 우울증의 약물 치료에는 항우울제, 기분안정제, 항불안제 등이 포함된다. 조울증에서 나타나는 우울증(양극성 우울증)에는 기분안정제를 복용해야 효과가 있다. 불안 증상이 심할 때는 항불안제를 보조적으로 복용한다. 대개는 항우울제 단독 투여로 항우울 효과를 보게 된다. 대략 3분의 2 이상 환자에서 치료 반응을 보인다. 우울증은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등 뇌의 신경전달물질 체계의 불균형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항우울제는 이런 신경전달물질 체계의 안정화를 이뤄줌으로써 항우울 효과를 낸다. 항우울제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삼환계 항우울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 다작용 항우울제 등이다. 삼환계 항우울제(TCA)에는 아미트립틸린, 이미프라민, 노트립틸린 등의 약물이 있다. 개발된 지 오래된 약으로서 항우울 효과는 있으나 졸림, 체중 증가, 변비, 입마름 등의 부작용이 심해 최근에는 제한된 영역에서만 쓰이고 있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SSRI)는 최근 10~20년 사이에 개발된 약물로서 ‘프로작’, ‘졸로푸트’, ‘팍실’, ‘렉사프로’ 등이 그것이다. 최근 정신과 임상에서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약물로서 세로토닌 신경전달물질 체계에만 작용해 삼환계 항우울제에서 보이는 부작용이 없다. 다만 소수에서 오심, 현훈, 두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다작용 항우울제는 최근 10년 사이에 개발된 약물로서 ‘이팩사’, ‘레메론’, ‘익셀’, ‘웰부트린’ 등이 그것이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와 달리 세로토닌 신경전달물질 체계 뿐만 아니라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의 신경전달물질 체계에도 영향을 줘 우수한 항우울 효과를 나타낸다.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증 우울증, 신체 증상이 심한 우울증, 반복성 우울증 등에 특히 효과가 있고 부작용도 거의 없다. 항우울제는 반드시 정신과 전문의에게 처방을 받아야 한다. 정신과 약을 먹으면 졸리고 살이 찐다고 잘못 알려져 있으나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나 다작용 항우울제는 그런 부작용이 없다. 또한 정신과 약이 중독성이 있지 않나 의심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항우울제는 중독성이 없으므로 안심하고 복용해도 된다. 경우에 따라 항우울제 복용 1~2주만에도 증상의 우수한 개선이 있을 수 있다. 그렇더라도 첫 발병 우울증은 대략 6개월 가량 항우울제를 복용해야 한다. 그 이유는 신경전달물질 체계의 견고한 안정화를 이뤄내야 재발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항우울제를 한 두 달 복용하고 ‘이제 다 낫구나’라고 생각해 항우울제 복용을 중단하면 재발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번째로 재발된 우울증인 경우에는 최소한 2~3년 이상 약물 복용을 해야 하며, 3번 이상 재발된 우울증인 경우에는 그보다 더 수년간 약물 복용을 해야 한다. 따라서 무엇보다 우울증의 재발을 막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조기발견, 조기치료 뿐만이 아니라 첫 발병 시에 완벽한 치료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우울증 전체 환자 중 적게는 10%, 많게는 30% 만이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울증은 자살률 15%의 매우 치명적인 질환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내과나 가정의학과, 한의원 등에서 치료하면 치료율이 저조할 뿐 아니라 재발할 가능성이 커진다. 반드시 정신과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보통 정신과에 가서 치료하라고 하면 거부감을 가질 수 있는데, 사회적으로 이를 해소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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