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육아】

취학아동 학습장애 미리 확인하세요

피나얀 2007. 3. 3. 20:41

 

출처-2007년 3월 3일(토) 12:49 [헤럴드생생뉴스]




이제 며칠 있으면 신학기가 시작된다. 황금돼지 해에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한소아과학회(이사장 김창휘 순천향대병원 소아과 교수)는 “아이들은 신체 뿐만 아니라 정신도 건강하게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소아과학회와 강북삼성병원 소아과 정혜림교수, 소아청소년정신과 신동원 교수의 자문을 토대로 ‘자녀 건강하게 키우기와 부모의 할 일’에 대해 10가지 주제로 나눠 알아본다.

1) 폭력방지뺨을 때리거나 신체에 매질을 해 아이의 잘못을 다스리지 않는다. 신체를 학대하지 않고 말로 가르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나 언어도 잘 가려쓰지 않으면 아이한테 상처를 준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2) 예방접종홍역, 볼거리, 풍진, 일본뇌염, B형 간염 등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질환들은 의사와 함께 접종 기록을 검토해 접종 시기를 빼먹지 않도록 한다.

3) 글 읽어주기태어난 지 6개월 때부터 시작하라. 자녀에게 매일 글을 읽어주는 것은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독서에 흥미를 갖게 되는 동기를 제공한다. 매일 밤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독일 문화를 참고해볼만 하다. 독일 아이들은 책과 장난감을 섞어 놓는 독일의 유아교육 덕분에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진다.

4) 실외 안전사고 예방모든 차량과 앞?뒷자리를 불문하고 누구든지 안전띠를 매는 습관을 보여줘야 한다. 또 어린 아이는 안전의자를 차량에 설치한 뒤 안전띠를 매도록 한다. 자전거, 스케이트, 스케이트보드, 롤러블레이드 등을 탈 때는 헬멧과 적정한 스포츠 복장을 입도록 챙겨주는 것도 중요하다.

5) 집안 안전사고 예방어린이의 눈으로 각 방을 체계적으로 조사하라. 취학 전 아동이나 호기심 많은 유아에게 위험할 수 있는 날카로운 귀퉁이, 칼, 화기, 작은 물건 등을 없앤다. 또 아이들이 떨어져 다칠 수 있는 곳을 파악해 대책을 세운다.

6) 매체에 대한 선별적 감시텔레비전, 영화 그리고 음악을 통해 무엇을 보고 듣는지 모니터하라. 어린이들은 보고 듣는 것, 특히 폭력 영상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보고 듣는 내용에 대해 자녀와 이야기하라. 만약 영화나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자녀에게 적절하지 않다면 다른 적당한 프로그램을 함께 찾아보는 것도 좋다.

7) 상업광고 주의10대들에게 광고매체를 통해 유포되는 담배와 술에 대한 허상과 진실을 구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라. 담배, 술 그리고 다른 약물의 위험성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는 텔레비전 교양프로그램이나 영화를 보도록 하라.

8) 영양 균형 섭취영양은 어린이들의 성장과 학업 성취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좋은 영양 섭취는 편식하지 않게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여 먹는 것을 가리킨다. 특히 현미, 유기농산물, 신선한 야채와 과일 등 가공 과정을 적게 거친 식품들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9) 금연담배로 인한 실내 공기오염은 중이염, 호흡기 감염 그리고 영아돌연사 증후군 등을 증가시킨다. 만약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 금연을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한다. 자녀들이 담배를 피우냐 아니냐는 부모의 흡연 여부에 달려 있다. 가정을 금연구역으로 만드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10) 학교교육 참여쉽지는 않겠지만 가끔은 자녀의 학교를 방문해 교실 수업과 특별활동에 자원 봉사자로 참여하라.

자녀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이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 아이들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자긍심을 발전시켜주는 게 중요하다. 자녀들이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경청하고, 그들이 사랑받고 있고 안전하다는 확신을 주라. 개성을 인정하고 그들의 특별함을 말하고 칭찬하라.

 

 

취학 앞둔 아이 있다면.. 가정에서 챙겨야 할 것들

 

▶규칙적인 식습관을 들이고 편식을 없애도록 교육한다.


▶배변 습관을 확인하고 미숙한 점이 있다면 교정한다.


▶취침시간을 일정하게 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한다.


▶양치질 습관을 들인다. 특히 잠자기 전 양치질 잊지 말도록.


▶TV시청과 컴퓨터 사용은 하루 2시간 이하만 허용해 통제력을 익히도록 한다.


▶학습장애가 있는지 미리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