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패션】

사진 잘 받는 상황별 메이크업 노하우Photogenic Makeup

피나얀 2007. 3. 19. 20:00

 

출처-2007년 3월 19일(월) 오후 2:57 [레이디경향]

 

미니홈피용 사진 찍기에 심취했다면 카페에서 차를 마시다가도 찰칵! 친구들과 교외로 놀러갈 땐 기념으로 찰칵! 하지만 상황에 따라 화장법이 달라져야 얼굴이 더 예쁘게 나온다는 사실을 아는지? 실내·외는 물론 증명사진에 어울리는 메이크업 테크닉을 알아본다.
Case 1 은은한 불빛이 있는 카페에서 ‘셀카’ 찍을 때

카페는 노란빛이 감도는 조명을 설치한 경우가 많다. 이런 장소에서는 펄감이 있는 피치 핑크나 브론즈 핑크톤으로 눈과 볼에 컬러감을 준 메이크업을 연출하면 노란 불빛과 어우러져 분위기 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 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특별한 메이크업 테크닉이 없어도 조명을 받으면 자연스럽게 음영이 살아나 입체감 있는 얼굴이 연출되므로 이 아이템을 적극 활용할 것.

Face_
 
입자가 고운 펄이 함유된 메이크업 베이스를 얇게 펴 발라 얼굴 전체에 광택감을 준다. 파우더를 사용하면 펄감이 덜 살아날 수 있으므로 약간 매트한 마무리감의 파운데이션으로 마무리해 피부톤을 균일하게 보정한다. 입술 화장까지 마치고 난 뒤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 화이트 펄 팩트를 T존에 터치해 하이라이트를 주면 입체감을 더욱 살릴 수 있다.

Eye_
 
펄이 함유된 핑크톤 아이섀도를 눈두덩에 펴 바른 뒤 약간의 실버톤으로 발색되는 브론즈 핑크 아이섀도를 눈 앞머리에서 중앙까지 펴 발라 그러데이션하고 언더라인에도 연결해 바른다. 그 뒤 브론즈 펄 아이섀도를 눈꼬리 쪽에 그러데이션해 음영을 주고, 젤 타입 아이라이너 블랙 컬러를 이용해 눈 아래 위 점막 가까이에 아이라인을 그린다. 브라운 아이섀도로 음영을 준 상태이기 때문에 아이라인의 폭을 두껍게 그리거나 꼬리를 길게 빼지 않아도 된다. 마지막으로 마스카라를 발라 깊이감을 더한다.

Cheek&Lip_
 
미세한 펄이 함유된 크림 타입의 피치 핑크톤 블러셔를 광대뼈 부위에 두드리듯 펴 바르고, 입술에는 펄이 있는 핑크톤 립스틱을 발라 색감을 살린다.

 
Case 2 햇빛이 쏟아지는 야외에서 스냅사진 찍을 때

펄 화장품이 유행이지만 야외에서 펄 메이크업을 하고 사진을 찍으면 눈으로 보는 것과는 달리 반짝이는 느낌이 제대로 살아나지 않는다. 따라서 야외에서는 글로시 효과를 주는 화장품을 사용해 촉촉하게 반짝이는 피부를 표현하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 아이 메이크업 역시 컬러감이 잘 살지 않을 수 있으므로 화려한 색상 표현보다는 자연스러운 음영을 주는 것에 중점을 둔다.

Face_
 
얼굴에 반짝이는 윤기를 더하는 페이스 밤을 펴 바른 뒤 피부톤 보정 효과와 함께 촉촉한 느낌을 주는 비비크림을 덧바른다. 그 다음 어두운 색의 스틱 파운데이션을 코벽과 턱선 부분에 발라 음영을 주고 경계가 생기지 않게 그라데이션한다. 촉촉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파우더는 생략하는데, 콧방울 주변에 피지가 심하다면 펄이 없는 투명 파우더를 살짝 터치해 번들거림을 잡아준다.

Eye_
 
두덩 전체에 비비크림을 펴 바른 뒤 피부색보다 한 톤 밝은 베이지 아이섀도를 쌍꺼풀부터 아이홀까지 펴 바르면 비비크림과 아이섀도의 컬러가 자연스럽게 대비를 이뤄 음영이 살아난다. 아이라인은 리퀴드 타입을 사용하면 광택감으로 인해 자칫 라인 부분만 도드라져 보일 수 있으므로 펜슬 타입 중 블랙 컬러를 선택해 아래위 라인을 그려 눈매가 또렷해 보이게 한다. 그 뒤 아이래시 컬로 속눈썹에 컬링을 준 뒤 블랙 마스카라로 마무리한다.

Cheek&Lip_
 
펄이 없는 핑크톤의 크림 블러셔를 광대뼈 부위에 톡톡 두드려 바른 뒤, 입술에는 펄이 없는 핑크나 레드 립글로스로 윤기와 생기를 더한다.
 
 
Case 3 조명이 갖춰진 스튜디오에서 증명사진 찍을 때

취업 준비를 하고 있다면 이력서에 붙일 증명사진에 신경 써야 한다.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피부를 매트하게 표현한다. 눈화장은 펄과 붉은 기가 없는 브라운톤으로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입술은 튀지 않는 뉴트럴톤의 브라운으로 차분하게 마무리한다. 펄 제품은 자칫 피부가 번들거리게 표현될 수 있으므로 증명사진용 메이크업에는 사용을 피할 것.

Face_
 
음영을 살린 메이크업은 조명이 잘 갖춰진 사진관에서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피부 표현에 더욱 중점을 둘 것. 밝은 색 스틱 타입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얇게 펴 바른 뒤 어두운 색 스틱 타입 파운데이션을 코 벽, 헤어라인, 턱선에 덧발라 경계가 생기지 않게 그라데이션한다. 그 뒤 펄 없는 투명 파우더를 터치하고 어두운 색의 파우더로 섀딩을 준다. T존 부위에는 펄 없는 하이라이트 팩트를 가볍게 터치해 입체감을 살려 마무리한다.



Eye_
 
아이섀도 역시 모두 펄이 없는 제품을 사용한다. 먼저 베이지를 눈두덩 전체에 펴 바른 뒤 붉은 기가 없는 톤 다운된 브라운을 쌍꺼풀 부분에 발라 포인트를 준다. 그 뒤 눈썹뼈 부분에 아이보리를 살짝 터치해 하이라이트를 주고, 블랙 리퀴드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로 마무리한다.



Cheek&Lip_
 
볼에는 펄이 없는 로즈 핑크톤의 블러셔를 발라 혈색을 살린다. 입술은 립스틱보다 조금 진한 브라운톤의 립라이너로 라인을 그려 윤곽을 잡은 뒤 펄이 없는 뉴트럴톤의 브라운 립스틱을 펴 바르고 립라인과 경계가 생기지 않게 그라데이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