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요리】

'식탁의 활력' 봄나물 요리

피나얀 2007. 3. 22. 20:15

 

출처-[한국일보 2007-03-22 17:51]

 


구수한 된장국, 상큼한 샐러드
입맛 쑥쑥… 달래 봄에 취할까

봄나물에 듬뿍 담긴 비타민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파괴되므로 뜯은 즉시 먹는 것이 좋다. 흙을 털고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된장국에라도 넣는다면 여독을 푸는데 그만이다. 입맛을 살리고 여독을 풀어 줄 간단한 봄나물 요리를 저녁 식탁에 올려보자.

▦ 삼색 봄나물

▲ 유채 된장 겉절이

재료: 유채 200g, 깻잎 4장, 된장 양념(된장 2큰술, 식초 1작은술, 다진 마늘·다진 파·참기름 1/2큰술씩, 잣가루 1큰술)

만드는 법: 유채와 깻잎은 씻어 물기를 뺀다. 손을 이용해 먹기 좋은 크기로 뜯는다. 된장 양념 재료를 한 데 섞어 먹기 전에 살살 버무린다.

▲ 돌나물 무침

재료: 돌나물 150g, 초고추장 양념(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2작은술, 설탕 1/2큰술, 식초·물엿 1작은술씩, 다진 파·다진 마늘 1작은술씩)

만드는 법: 돌나물은 씻은 후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나머지 재료를 섞어 초고추장을 만든다. 돌나물에 초고추장을 넣어 살살 버무린다.

▲ 원추리나물 무침

재료: 원추리 200g, 소금 1작은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깨소금·참기름 1/2큰술씩

만드는 법: 원추리를 깨끗이 다듬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 뒤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뺀다. 원추리에 소금을 넣고 버무린다. 나머지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원추리에 양념장을 넣어 살살 버무린다.

▦ 두 가지 취나물

재료: 데친 취나물 200g, 양념 재료 1(국간장ㆍ들기름 1큰술씩, 깨소금 약간), 양념 재료 2(된장 1/2큰술, 참기름ㆍ깨소금 약간씩)

만드는 법: 취나물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꼭 짠다. 데친 취나물을 2등분 해 각각 양념 1, 2를 나눠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양념 1에 무친 취나물은 프라이팬에 부드럽게 볶은 후 실고추를 올려준다.

▦ 봄나물 튀김

재료: 냉이 100g, 두릅 12개, 튀김가루 1컵, 물 1.2컵, 식용유(튀김용) 적당량

만드는 법: 냉이와 두릅은 깨끗이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튀김가루에 물을 붓고 덩어리가 지지 않게 잘 섞어 튀김옷을 만든다. 손질한 냉이와 두릅에 튀김옷을 골고루 입힌다. 튀김 팬에 식용유를 붓고 뜨겁게 가열한 뒤 냉이, 두릅을 바삭하게 튀긴다.

▦ 들깨 고사리나물

재료: 고사리 400g, 들깨 국물 2컵, 멸치 국물 1컵, 들기름ㆍ국간장ㆍ다진 파 2큰술씩, 다진 마늘 1큰술, 소금ㆍ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고사리는 줄기의 질긴 부분을 잘라낸다.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고사리를 볶다가 멸치 국물을 붓고 끓인다. 국물이 끓으면 국간장과 다진 파, 마늘을 넣어 끓인다. 고사리가 부드러워지면 들깨 국물을 넣어 끓인다.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들깨 국물은 씻은 들깨를 물과 함께 믹서로 갈아 면 보자기에 거르면 국물이 뽀얗고 맛도 진하다. 번거로우면 시판되는 들깨 가루 반 컵을 1컵 반의 물에 타서 사용해도 된다.

▦ 봄나물 샐러드

재료: 여러 가지 봄나물(달래, 냉이, 미나리 등) 200g, 무순ㆍ민트 약간씩, 간장 드레싱(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설탕 1작은술, 식초 2작은술, 참기름 1/2큰술)

만드는 법: 갖가지 봄나물을 손질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무순, 민트도 씻어 건져 놓는다. 봄나물을 섞어 담고 간장 드레싱을 만들어 끼얹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