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 TV 2007-03-30 12:00]
가슴을 탁 트이게 하는 자연풍광과 그림엽서처럼 아름다운 바닷가에 자리잡은 리조트, 형형색색의 열대어와 산호초들의 ‘수중무’,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남국의 일몰, 수천 년의 비밀을 간직한 고산 등정과 트레킹, 제트스키ㆍ 스노클링ㆍ패러세일링ㆍ래프팅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 좋은 시설을 갖춘 탁 트인 골프장, 맛있는 이국적인 요리, 쌓여 있는 피로와 스트레스까지 말끔히 씻어주는 스파와 온천ㆍㆍㆍ이 모든 것을 채워줄 여행지가 바로 말레이시아 사바 주의 주도(州都)인 코타키나발루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섬 보르네오 북단에 위치한 코타키나발루는 에메랄드빛 남지나해 풍광이 멋진 휴양지로 손꼽히고 있으며 연중 쾌적한 기후를 자랑한다.‘바람 아래의 땅(The Land Below The Wind)’이란 별칭처럼 코타키나발루는 태풍 궤도의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어 지진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가 한 번도 없는 축복의 땅이다.
코타키나발루는 무엇보다 천혜의 자연경관이 으뜸이다. 발길이 닿는 곳마다 탄성이 절로 나오지만 코타키나발루하면 키나발루 산과 툰구 압둘라만 해양국립공원을 빼놓을 수 없다. 해발 4095m의 키나발루 산은 동남아 최고봉으로 저지대의 열대 경관부터 시작해, 온대를 거쳐 고지대까지 다양한 경관이 펼쳐진다. 산악인의 발걸음도 잦지만 트래킹 인파도 많다. 코타키나발루는 남태평양이나 동남아의 유명 휴양지와는 달리 키나발루 산의 웅장한 자연이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끌어들이고 있다.
코타키나발루의 이국적 바다와 해변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키나발루 산의 풍광과 등정의 즐거움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코타키나발루 근처에는 크고 작은 섬이 줄줄이 펼쳐져 있는데, 신혼여행객이나 가족여행자들이 오붓한 시간과 함께 해양스포츠를 즐기려고 찾는 곳이 마누칸, 사피, 마무틱, 가야, 슈르그 등 5개의 섬을 묶어 만든 툰구 압둘라만 해양국립공원이다.
수트라하버 선착장에서 10인승 제트보트 타고 15여분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고 마누칸((Manukan) 섬에 도착했다. 연안에서 멀어질수록 바다는 점점 더 에메랄드빛으로 바뀌었고, 푸른 바다 속에서는 선명한 색상의 산호초와 열대어들이 수중무를 펼치고 있었다. 청정해역에 드넓게 펼쳐진 백사장에는 한가롭게 해변에 누워 책을 읽거나, 때묻지 않은 자연을 만끽하면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마누칸 섬 일대는 스노클링부터 제트스키, 윈드서핑, 패러세일링 등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 좋다. 수심이 얕고 물이 맑아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의 명소로 알려진 곳으로 이름도 모를 각양각색의 열대어와 산호초가 발밑에서 내려다보인다. 물안경과 스노클·핀 등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한 후 태양의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 물빛이 변하는 투명한 물밑 세상으로 들어가자 형형색색의 열대어와 불가사리가 바로 옆으로 스쳐간다. 눈앞에 펼쳐지는 열대어의 군무가 환상적인 시워킹은 좀 더 짜릿하다.
열대어의 유영과 물밑 세상을 구경한 뒤 특수 고안된 낙하산을 메고 공중비행을 즐길 수 있는 패러세일링을 즐겨보자. 시간이 멈춘 듯 공포감이 차츰 걷혀지면서 평온함이 밀려온다. 순간, 남지나해의 푸른 바다 위를 자유롭게 오가는 한 마리 새가 된다.
코타키나발루의 일몰은 '황홀한 석양의 섬'이라고 불릴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낮 동안 바짝 달궈진 태양이 해안선에 닿기 시작하면, 어느새 항구와 해변을 붉게 불태운다. 해변 근처의 선셋 바나 선셋 크루즈 갑판에서 바라본 황홀한 석양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다. 석양을 뒤로 한 채 바다에 몸을 담궈 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다.
지금 코타키나발루로 떠나라. 절대로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것이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섬 보르네오 북단에 위치한 코타키나발루는 에메랄드빛 남지나해 풍광이 멋진 휴양지로 손꼽히고 있으며 연중 쾌적한 기후를 자랑한다.‘바람 아래의 땅(The Land Below The Wind)’이란 별칭처럼 코타키나발루는 태풍 궤도의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어 지진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가 한 번도 없는 축복의 땅이다.
코타키나발루는 무엇보다 천혜의 자연경관이 으뜸이다. 발길이 닿는 곳마다 탄성이 절로 나오지만 코타키나발루하면 키나발루 산과 툰구 압둘라만 해양국립공원을 빼놓을 수 없다. 해발 4095m의 키나발루 산은 동남아 최고봉으로 저지대의 열대 경관부터 시작해, 온대를 거쳐 고지대까지 다양한 경관이 펼쳐진다. 산악인의 발걸음도 잦지만 트래킹 인파도 많다. 코타키나발루는 남태평양이나 동남아의 유명 휴양지와는 달리 키나발루 산의 웅장한 자연이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끌어들이고 있다.
코타키나발루의 이국적 바다와 해변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키나발루 산의 풍광과 등정의 즐거움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코타키나발루 근처에는 크고 작은 섬이 줄줄이 펼쳐져 있는데, 신혼여행객이나 가족여행자들이 오붓한 시간과 함께 해양스포츠를 즐기려고 찾는 곳이 마누칸, 사피, 마무틱, 가야, 슈르그 등 5개의 섬을 묶어 만든 툰구 압둘라만 해양국립공원이다.
수트라하버 선착장에서 10인승 제트보트 타고 15여분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고 마누칸((Manukan) 섬에 도착했다. 연안에서 멀어질수록 바다는 점점 더 에메랄드빛으로 바뀌었고, 푸른 바다 속에서는 선명한 색상의 산호초와 열대어들이 수중무를 펼치고 있었다. 청정해역에 드넓게 펼쳐진 백사장에는 한가롭게 해변에 누워 책을 읽거나, 때묻지 않은 자연을 만끽하면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마누칸 섬 일대는 스노클링부터 제트스키, 윈드서핑, 패러세일링 등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 좋다. 수심이 얕고 물이 맑아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의 명소로 알려진 곳으로 이름도 모를 각양각색의 열대어와 산호초가 발밑에서 내려다보인다. 물안경과 스노클·핀 등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한 후 태양의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 물빛이 변하는 투명한 물밑 세상으로 들어가자 형형색색의 열대어와 불가사리가 바로 옆으로 스쳐간다. 눈앞에 펼쳐지는 열대어의 군무가 환상적인 시워킹은 좀 더 짜릿하다.
열대어의 유영과 물밑 세상을 구경한 뒤 특수 고안된 낙하산을 메고 공중비행을 즐길 수 있는 패러세일링을 즐겨보자. 시간이 멈춘 듯 공포감이 차츰 걷혀지면서 평온함이 밀려온다. 순간, 남지나해의 푸른 바다 위를 자유롭게 오가는 한 마리 새가 된다.
코타키나발루의 일몰은 '황홀한 석양의 섬'이라고 불릴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낮 동안 바짝 달궈진 태양이 해안선에 닿기 시작하면, 어느새 항구와 해변을 붉게 불태운다. 해변 근처의 선셋 바나 선셋 크루즈 갑판에서 바라본 황홀한 석양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다. 석양을 뒤로 한 채 바다에 몸을 담궈 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다.
지금 코타키나발루로 떠나라. 절대로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것이다.
'♡피나얀™♡【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풍에 실린 꽃내음따라 '추억 사냥' 떠나요 (0) | 2007.04.02 |
---|---|
봄봄봄…꽃나들이 떠나요 (0) | 2007.03.31 |
라오스⑤ 배낭여행자의 천국, 여행 정보 (0) | 2007.03.30 |
라오스④ 비경에 취한 몽롱한 객(客) (0) | 2007.03.30 |
라오스③ 순진무구, 평화로운 미소 (0) | 2007.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