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993

''털털''한 그녀가 좋다…러시안 스타일의 알맹이 ''퍼''

겨울마다 패션 리더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퍼(fur). 모피 코트라는 굵직한 아이템이 있지만 고가인 탓에 구입하기엔 부담이다. 자칫 나이 들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없다. 몇 해 전부터 다양한 패션 아이템에 퍼 소재가 쓰이면서 따뜻한 느낌의 옷 매무새가 손쉬워졌다. 퍼의 변신은 그래..

[도전!겨울 멋쟁이]짧고 부드럽게…‘코트의 반란’

올 겨울 남자들의 코트 길이가 짧아졌다. 마에스트로,닥스 남성복 브랜드는 최근 무릎 위로 살짝 올라오거나 허벅지 정도까지만 내려오는 길이의 코트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어깨 패드 등 각종 부자재를 간소화해 가볍고 착용감을 좋게 한 제품들도 인기다.트렌치 코트에서 주로 쓰이던 어깨 견장..

딱 떨어지는 정장, 제대로 입으면 자존심 지키는 방패

[조선일보 이자연, 김영훈 기자] 기억을 더듬어 보자. 남자가 가장 멋져 보일 때가 언제였는지. 아마도 당신이 떠올린 남자는 스웨터도 잠옷도 아닌, 쫙 빠진 수트(양복)를 입고 있을 것이다. 중세시대 기사에게 검과 방패가 있었다면, 현대인에게는 수트가 있다. 근사한 수트는 상대를 압도하는 검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