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7

[트래블]‘그둘만의 핑크빛 세상’ 허니문은 어디로?

몰디브 밤하늘엔 당장이라도 쏟아질 것처럼 별이 많다. 허니문은 더 이상 결혼식 뒤풀이가 아니다. 허니문만큼 주변의 축복 속에 떠나는 여행은 없다. 여행 경비도 넉넉하고, 여름휴가까지 붙이면 2주일 정도가 너끈히 확보돼 일정도 여유롭다. 그래서 최근엔 동남아 휴양지뿐 아니라 유럽·호주·캐..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여기가 낙원이라

천국의 바다 몰디브 200여가지 요리 맛본 뒤 야자수 아래에서 단잠을 [조선일보 어수웅 기자] 몰디브에서 기대했던 건 사실 로맨스가 아니었다. 어제를 표절하는 삶은 매일같이 반복되었고, 반복된 일상에 지친 영혼은 거의 본능적으로 탈출을 꿈꿨다. 3박 5일(1박은 비행기에서)짜리 몰디브 티켓.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