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육아】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한 임신중 관리는?

피나얀 2007. 7. 5. 18:57

 

출처-마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7-07-05 17:30

 


여성들에게 있어 출산 전에는 임신을 10개월간 잘 유지하여 건강한 아기를 정상적으로 출산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가 되는데, 그 첫 번째 관문은 입덧이라고 볼 수 있다.
 
오조라고 하는 입덧은 태아가 편치 못하다는 신호인데, 대개 임신 60일이 되면 나타나는 증상이다. 속이 메슥거리고, 먹지 못하거나 토하고, 음식 냄새를 싫어하며, 시거나 짠 것만 좋아하고, 사지가 나른하여 자주 눕는 등 일상적인 일에 힘들어 할 수 있으나 보통 100일이 지나면 저절로 낫게 되는데, 아는 병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 10개월 내내 입덧이 가시지 않아서 고생을 하기도 한다.
 
대부분 입덧은 마른사람은 속에 열이 있어서 나타나고, 살찐 사람은 담이 있어서 나타나므로 입덧이 심하면 유산기가 올 수 있어서 그대로 두기 보다는 원인에 맞는 처방을 쓰면 입덧도 가라앉고 유산기도 없어진다.
 
흔히 임신 중에는 아파도 약을 먹을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 들이 계시지만, 물론 양약은 임신 중에 복용할 수 있는 약이 실제로 없는 것에 비하여, 한약은 수백 년간 검증된 안전한 약들이 임신 개월과 체질에 따라 다양하게 있다. 즉 감기, 설사, 임신당뇨, 임신중독 등 증상에 따라 쓸 수 있으며 치료효과도 좋다.
 
임신 중에 임부가 불편한 것은 태아가 불편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 불편한 것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면, 예민하거나 신경질적인 아기가 태어날 수 있고, 혹은 임부나 태아에게 좋지 않은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임부는 최대한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몸이 나 마음이 불편하면 예민하고 신경질적이거나 병약한 아기가 태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 중의 금기 사항은 수태 후에는 절대로 성교를 하지 않아야 한다. 임신 중에 성교를 하면 태가 흔들려 유산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절대로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 술을 마시면 맥을 흩어지게 하여 여러 가지 질병을 생기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여성은 선천적으로 알코올 분해효소를 적게 타고나기 때문에 임부에게 좋지 않고, 태아에게 더욱 해가 클 수 있다.
 
임신 중에 아랫배가 당기거나 아프고, 혹 피가 비쳐서 유산기가 있을 때는 빨리 안태하는 약을 들어서 유산을 방지해야 한다. 특히 임신 초기의3개월까지는 유산이 되기 쉬우므로 무리하게 움직이거나, 먼 거리 여행은 자제하는 것이 좋고, 오래 서있거나 높은 곳에 올라서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음식도 너무 자극이 강하거나 매운 것, 기름진 것이나 뜨거운 것,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음식은 몸속을 탁하게 하고 열을 발생시키기 쉬우므로 태아에게도 영향을 주어 태열이 발생되게 하거나 출산 후에 아기가 아토피로 가는 경향이 많아진다.
 
요즈음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닭튀김, 피자. 햄버거, 라면 등은 바로 이런 음식 류에 속하므로 너무 자주,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될 수 있으면 담백하고 맑은 음식을 온화하게 섭취하는 것이 태아가 맑고 좋은 기운을 가지고 태어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
 
임신부는 화를 줄이고, 항상 마음의 평정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것이 심성이 좋은 아기를 낳을 수 있는 방법이므로 즐겁고, 긍정적이며, 좋은 생각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려고 힘쓰는 것이 바로 태교라고 할 수 있다.
 
너무 움직이지 않는 것보다는 적당히 운동과 일을 하여 태아가 태내에서 너무 크지 않도록 해야 출산 시에 난산이나 제왕절개를 피할 수 있다. 불편한 것은 어떤 것이든 치료 대상이다.
 
그러므로 몸에 불편한 증상이 생기면 그냥 참고 저절로 해소될 때까지 기다리기 보다는 빨리 불편을 해소하여 임부나 태아가 모두 편한 상태를 갖는 것이 좋고, 임부는 항상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도록 긍정적인 마음의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임부가 임신 중에 크게 놀라거나 불안하면 아기가 나중에 간질을 일으킬 수 있다. 이와 같이 임신 중의 상황은 매우 중요하다.
 
요즘 태교를 위해서 임신 중에 음악을 듣거나 요가를 하는 등의 노력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임신 때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인데, 임신 이후부터 하는 것도 좋지만,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기도하는 마음으로 “건강하고 바른 성격의 아기”를 임신하도록 몸과 마음을 맑고 밝게 하는 것도 좋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