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AYARN™♡ 【TODAY 스크랩】

【TODAY 스크랩】"난 이래서 결혼 전날 도망간다?"

피나얀 2005. 10. 19. 18:56

                         

 


''결혼식 전날,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날지도...''

워너브러더스가 ''결혼식 전날, 이럴 때 도망가고 싶다!''라는 질문으로 진행한 이색설문조사에서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날 것 같아서''가 남녀 모두에게서 1위를 차지했다.

하나포스, 팟찌닷컴, 티켓링크, 씨네서울, 젝시 인 러브, 디어유 등 6개 인터넷 사이트에서 11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이번 설문이벤트는 여성 1만 5133명, 남성 1만 2098명 등 총 2만 7231명이 참여했다.

 

‘싱글의 자유를 포기할 수 없어서’, ‘한 남자(여자)와 평생을 살 자신이 없어서’, ‘첫 사랑이 생각나서’, ‘부양에 대한 부담감’ 등의 문항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에서 1위를 차지한 ''더 좋은 남성(여성)이 나타날 것 같은 막연한 기대’는 여성 43.2%(6537명), 남성 33%(3996명)가 응답했다.

 

이어 여성은 3916명이 ‘싱글의 자유를 포기할 수 없어서’(25.9%), 3525명이 ‘한 남자와 평생을 살 자신이 없어서’(23.3%), 1155명이 ‘첫 사랑이 생각나서’(7.6%)를 선택해 각각 2, 3, 4위를 기록했다.

 

남성의 경우, 응답자의 31.2%인 3,770명이 선택한 ‘부양에 대한 부담감’이 간발의 차로 2위를 차지해 주목을 끌었다. 3위는 3268명이 선택한 ‘싱글의 자유를 포기할 수 없어서’(27%), 4위는 1064명이 선택한 ‘한 여자와 평생을 살 자신이 없어서’(8.8%)가 차지했다.

 

워너브러더스측은 결혼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있던 주인공이 결혼식 전날 저지른 실수와 그로 인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유령신부''에 착안, 이번 설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bodo@segye.com

ⓒ 세계일보 & 세계닷컴(www.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출처-[세계일보 2005-10-19 12:42]

세계일보 기사목록 | 기사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