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2005년 가을 이국적 롱스타일 '니트웨어' 유행

                             

 

니트의 방 따뜻함이 그리운 계절. 올가을 연인처럼 포근하게 감싸줄 니트웨어가 여기 있습니다. ▶연예인이 부럽지 않죠…꼭 연락 주세요

	▶ 2005 패션 뉴스 이국적 롱스타일 유행 　　1. 다양한 아이템과 믹싱 가능 　　2. 소녀풍-여성스러움 강조 　　3. 브라운톤 등 내추럴 컬러 주류

 

　날씨가 추웠다, 더웠다. 하루에도 몇번씩 난감해진다. 하늘 보며 고민만 하면 감기들기 십상. 하지만 단칼에 해결해줄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니트가 그 주인공이다.

 

　올 시즌엔 한층 다양해진 소재와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큰 사이즈의 넉넉하게 떨어지는 롱 니트가 이번 시즌의 히트 아이템. 신원 비키(VIKI) 디자인실 이선화 실장은 "여름에 유행하던 이국적인 스타일이 이번 가을 시즌에도 유행 경향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롱 니트는 이국적인 스타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템으로 코디하는 '믹스 앤 매치'스타일링을 잘 소화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한다. 게다가 롱 니트는 소녀풍이나 여성스러운 느낌까지 강조해줘 올 가을 멋쟁이라면 한 벌쯤 가지고 있는게 좋을 듯.

 

　특히 무릎선 정도까지 가는 긴 길이, 넉넉한 사이즈의 롱 니트야말로 올 가을 패션을 위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컬러는 원색 계열 보다는 브라운, 아이보리 등의 내추럴한 컬러가 주류를 이루며 오렌지, 그린, 블루, 바이올렛 등의 밝은 컬러도 톤 다운되어 차분한 이미지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롱 니트 카디건을 입을 땐 단추를 잠그기 보단 오픈하고 벨트를 느슨하게 묶어주는 것이 스타일링 포인트다.

　올 가을 유행 아이템인 무릎까지 오는 길이의 티어드 스커트에 상의는 루즈한 셔츠와 롱 니트 카디건을 입어주고, 여기에 포인트로 굵은 벨트를 하여 여성스럽게 연출해보자.

 

　이국적인 느낌의 긴 목걸이까지 착용하면 '옷발 잘 받는 연예인'이 부럽지 않을 것이다. < 유아정 기자 poroly@>

　

★ 니트 의류 입을 때 주의점

　니트 의류는 따뜻하고 세련된 스타일이 연출 가능하나, 자칫하면 실제 몸에 비해 더 뚱뚱해 보일 수 있다. 살이 찐 체형일 경우 니트 제품을 구입할 땐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해 삼가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올이 너무 굵은 니트 (더 뚱뚱해 보인다)

　-굵은 가로 스트라이프나 큰 무늬가 들어간 스타일 (큰 덩치에 큰 무늬까지, 보는 사람 입장도 생각도 해주자.)

　-색상이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원색인 제품 (정신이 번쩍 들만한 원색은 피하는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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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스포츠조선 2005-10-18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