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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She! 늦가을 팔색조 변신

피나얀 2005. 11. 6. 18:44

 

 


 

 


[서울신문]

 

늦가을은 남자의 마음만 설레게 하는 게 아니다. 선선하게 부는 바람에 긴머리를 날려보고 싶기도 하고, 낙엽을 밟으며 우아한 분위기도 잡아보고 싶다.

 

햇살 좋은 날에 발랄하게 뛰놀고 싶기도 하고…. 또 날로 바뀌는 기온처럼 머리 스타일도 바꿔보고 싶다. 하지만 옷차림보다도, 화장보다도 신경쓰이는 게 헤어스타일의 변신이다. 한번 파마를 했다면 적어도 한달 후에 다른 파마를 해야 머릿결이 상하지 않고, 머리를 잘랐다면 어느 정도 길러야 다른 스타일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고민되는 헤어스타일 변신. 올가을에는 어떻게 할까. 한창 주가를 올리는 배우 ‘전도연’. 스타일을 얘기할 때 그녀를 빼놓을 수 없다. 단 한 벌의 의상을 고를 때도 수십벌을 놓고 신중하게 고른다는 그녀는 헤어스타일도 때와 장소에 따라 변화를 준다.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도전하고 싶지만 갈 길을 모를 때, 무난하지만 세련되면서도 귀여운 ‘프라하의 연인’ 전도연 스타일을 응용해보자.

 

적어도 ‘너 머리에 무슨 짓을 한거야?’라는 핀잔은 면할 수 있다. 그동안 전도연이 추구했던 헤어스타일은 층 없이 길게 내리는 스타일. 특별한 스타일링 없이 트리트먼트와 두피 관리로 깔끔한 스타일을 유지했다.

 

그런 그녀가 올가을에는 과감하게 층을 낸 레이어드 컷과 굵은 웨이브를 택했다. 전도연 스타일을 담당한 ‘3Story by 강성우’의 세호 실장은 “애교, 사랑, 발랄,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함께 어우러진 전도연의 스타일을 머리 모양에도 함께 표현했다.”며 “인위적인 느낌이 덜해 자연스럽게 말리고 유지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변형으로 각각 다른 느낌을 드러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가지 헤어스타일에 만족할 수 없다면 ‘더블 스타일’을 시도해보자. 오늘은 분위기 있는 긴 머리로 잔뜩 멋을 부리고, 내일은 지적인 이미지를 물씬 풍기는 단정한 단발 머리를 만들 수 있다. 층을 낸 머리에, 이 계절에 어울리는 퍼플이나 골드 브라운 등으로 머리 색상에 포인트를 주어 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1) 여성스러운 레이어 웨이브

 

전도연 머리의 기본형으로, 세팅펌을 이용해 굵고 탄력있는 곱슬머리를 연출한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스타일이다. 샴푸하고 타월로 물기를 없앤 뒤 웨이브 로션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말린다. 이 스타일은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손질하기 쉽다는 게 장점이지만 심한 곱슬머리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너무 부스스해 지저분해 보인다.

 

(2) 발랄한 포니테일 스타일

 

체코 프라하의 촬영분에서 가장 많이 하고 나온 스타일로 발랄한 성격을 나타낼 때 활용했다.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이마가 잘 드러나게 머리 전체를 뒤로 몰아 위로 묶어준다. 뒷머리의 굵은 곱슬기를 살려 한껏 부풀려주면 한층 더 귀엽다. 청바지와 셔츠를 입은 차림에는 머리를 하나로 땋아 깔끔하게 말아 올려 활동감을 살리기도 했다.

 

(3) 청순한 반 묶음 스타일

 

청순미를 표현하고 싶을 때는 반 묶음을 하면 좋다. 머리 숱이 많은 사람이 세팅펌으로 굵은 웨이브를 했을 때 머리가 너무 부풀려 보일 수 있다. 이럴 때 반 묶음으로 정리하면 단정하다. 숱이 적은 사람이라면 반 묶음 후 뒷 머리를 부풀려 머리 숱이 없는 것을 커버할 수 있다. 이런 스타일은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도 있다.

 

(4) 도시의 지적인 여성미

 

앞머리는 평소보다 많이 내리고, 옆머리는 날카롭게 층을 내 세련된 느낌을 준다. 머리 색상은 부 분을 나누어 블루블랙(파란빛이 도는 검정), 퍼플(보라) 등 다른 컬러로 포인트를 준다. 자연스럽게 말린 뒤 왁스제품을 사용해 원하는 스타일을 만들면 된다.

 

(5) 울프컷을 응용해 단정하게

 

어깨까지 내려오는 중간 길이의 머리와 짧은 쇼트커트 느낌을 동시에 살리는 스타일. 귀 뒤로 머리 를 살짝 넘기면 세련된 커리어우먼 스타일의 세미 롱헤어지만, 약간 흐트러뜨리면 한때 유행했던 울프컷의 중성적인 이미지를 풍긴다. 턱선이 예쁘지 않거나 머리 숱이 너무 많은 사람이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스타일. 머리가 앞쪽으로 쏠리게끔 드라이해주면 된다.

 

 

 


 

(6) 부드럽거나,발랄하거나

 

한쪽 옆머리는 약간 길고, 다른 쪽은 짧게하는 좌우 비대칭의 디자인 기법을 사용해 중간형의 웨이브를 준 스타일. 한쪽에 웨이브를 강하게 주면 볼륨감이 있는 곳은 여성스러운 느낌이, 다른 쪽은 단정한 소년같은 느낌이 공존하게 된다. 일관된 파마머리에 식상해 고민중인 40∼50대라면 한번쯤 시도해보자.

 

(7) 부드럽거나, 발랄하거나

 

긴 머리와 단발 머리 연출이 동시에 가능한 비대칭 스타일이다. 앞머리는 길면서 가볍게 하고 옆머리는 약간 무거운 단발 스타일을 연출했다. 뒷머리는 길게 늘어뜨려 전체적으로 입체적이다. 모발 길이를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어 다양한 변신을 원하는 사람에게 딱이다. 매직 스트레이트기나 드라이어로 가지런히 펴 질감을 매끄럽게 한 뒤 에센스로 마무리한다.

 

(8) 부드러운 바람을 따라

 

가을 남성은 머리를 살짝 길러도 좋다. 층을 내는 레이어드컷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날리는 머릿결을 표현한다. 앞머리를 다소 길게하면 생머리일 경우에는 샤프한 이미지를 준다 볼륨감을 만드는 왁스로 손질하면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 변신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 도움말제공 마샬뷰티살롱·보뜨마샬·3Story by 강성우

 

■늦가을 변신 ‘메이크업 3色’

 

스산한 바람이 불면 여성의 화장이 달라진다. 가을·겨울을 겨냥한 패션쇼에서 펜슬로 잔뜩 눈매에 힘을 주어 온몸으로 고독을 느끼는 듯한 스모키 메이크업이 주로 눈에 띄듯, 화장도 그렇게 달라진다. 이번 가을·겨울 D&G나 장 폴 고티에, 구치 등의 패션쇼에서도 펜슬과 섀도를 이용한 스모키 메이크업이 주류를 이루었다.

 

이처럼 올가을, 스모키 메이크업은 유행의 중심에 서 있다. 하지만 패션쇼의 메이크업은 일상 생활 속에 적용하면 종종 인상이 사나워보이거나 오히려 눈이 작아보이는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

 

탤런트 이요원, 영화배우 이혜영 등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은노씨는 “기존의 검정 색상에서 벗어나 보라, 파랑, 회색, 카키 등 비교적 사용하기 쉬운 색상을 사용하면 부드러운 스모키 메이크업이 된다.”며 “펄이나 다른 컬러와 섞어 더욱 다양하고 세련된 표현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 가을 유행 색상을 사용해 깊이 있는 눈매를 가진 스모키 메이크업과 세련미를 뽐낼 수 있는 일상의 메이크업, 다양한 파티를 위한 메이크업을 연출해보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1) 스모키 메이크업

 

가을 느낌을 주면서 무난하게 연출할 수 있는 스모키 메이크업에 도전해보자.

 


 

 

피부:스모키 메이크업을 할 때는 피부 표현을 자신의 피부 색보다 한 톤 밝게 하는 편이 좋다. 피부보다 한 톤 밝은 파운데이션이나, 하이라이팅 전용 파운데이션을 이마나 T존(이마와 콧등), 눈 밑 등 얼굴 중심에 점을 찍듯 묻혀 스펀지를 사용해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펴 바른다.

 

눈매:바닐라 색상으로 눈썹 뼈까지 넓게 바른 후 밝은 카키색을 눈동자 부분까지 바른다. 짙은 카키색을 아이라인부터 윗눈썹까지 3분의 1되는 부위에 팁을 이용해 바르고 경계부위는 브러시로 자연스럽게 편다. 눈매 전체 라인에 검정 섀도를 카키색과 섞어 자신의 눈 길이보다 길게 빼주며 바르면 눈이 길어 보인다.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짙고 풍성하게 연출한다.

 

볼과 입술:스모키 메이크업은 눈매를 강조하기 때문에 볼에는 살짝 혈색이 도는 정도로만 표현하는 것이 좋다. 브론즈 컬러의 블러셔로 얼굴 윤곽을 쓰는 듯 터치한다. 귀와 목 근처에 음영을 주어 얼굴이 작아 보일 수 있도록 한다. 입술도 누드톤에 가까운 색상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스모키 메이크업은 여러 색상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경계가 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색조 화장 전, 눈 밑에 루즈 파우더를 듬뿍 발라주고 화장이 다 끝난 후 파우더를 털어주면 눈 밑에 색상이 번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2) 반짝이는 파티 메이크업

 

사랑스러운 핑크를 이용해 화려하면서 여성스러운 파티 메이크업을 연출해 보자.

 

피부:파티 메이크업에서는 피부결 또한 글로시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핑크색 펄이 들어간 크림, 로션타입의 하이라이팅 전용 메이크업 베이스를 피부표현 단계에서 사용하면 글로시한 피부를 연출하기에 좋다. 이마와 콧등, 광대뼈 윗부분 등 튀어나온 부위에 쓸어 내리듯이 쉬머 파우더를 발라준다.

 

눈매:밝은 펄이 들어간 상아색을 눈두덩이에 발라준다. 펄이 들어간 밝은 핑크를 쌍꺼풀 라인에 발라주고 좀 더 진한 핑크는 아이라인 부분에 바른다. 색의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그러데이션해 준다. 아이라인은 속눈썹 사이를 메우듯이 그려주면 더욱 자연스럽다. 좀 더 화려한 연출을 하고 싶다면 파우더 형태의 제품을 이용하여 눈 앞머리와 눈 끝 부분에 반짝이는 제품을 발라준다.

 

볼과 입술:보통 가을에 많이 사용되었던 브라운 색상은 파티 메이크업에 어울리지 않는다. 밝은 핑크는 어려보이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밝은 핑크로 웃을 때 튀어나오는 부분인 볼 중앙을 중심으로 큰 원을 그리듯이 펼쳐 나가면서 색상을 입힌다. 입술에는 펄이 들어간 붉은 계열의 립글로스를 발라 마무리한다. 입술 중앙에 투명 립글로스를 덧바르면 볼륨감이 살아난다.

 

:파티 메이크업에서 중요한 부분은 반짝이는 느낌이다. 일반 펄 입자보다 입자가 훨씬 굵어 반짝거리는 ‘글리터’가 화려한 느낌을 준다. 일반 입자가 작은 쉬머 펄 파우더를 눈 아래에 발라주면 자칫 눈이 부어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파티 메이크업에는 입자가 굵은 제품을 선택한다.

 

(3) 가을 타는 퍼플 메이크업

 

올가을 유행색인 보라색을 이용해 세련되고 멋스러운 분위기를 살려보자.

 

피부:전체적으로 밝고 결점 없는 피부톤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파운데이션을 두껍게 바르기보다는 수분이 많이 함유돼 촉촉한 컨실러 제품으로 눈가의 다크서클과 얼굴의 부분적인 잡티를 가려 깨끗한 피부를 연출한다. 건조해지기 쉽고 다크서클이 두드러지는 눈가 부분에는 눈가 전용 컨실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눈매:살구 색상으로 눈동자 부분에 넓게 발라준다. 보라 색상으로 포인트를 줄 경우에는 핑크보다는 살구 색상으로 베이스를 넣는 것이 더 자연스러워 보인다. 보라색을 쌍꺼풀 라인에 살구 색상과 경계가 지지 않게 잘 펴발라 준 후 눈매에 진한 갈색으로 한번 더 포인트를 주면 여성스럽고 깊은 눈매를 표현할 수 있다. 아이라인은 펜슬로 속눈썹 사이사이를 채우고, 액상 제품으로 가늘고 길게 그린다.

 

볼과 입술:산호(코랄) 색상은 어느 피부와도 잘 조화를 이룬다. 사선에서 쓸어 내리듯이 발라 얼굴에 자연스러운 음영을 준다. 피부톤이 좀 어둡다면 조금 더 짙은 색상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붉은색 립스틱을 입술 중앙에 점을 찍듯이 바르고 손가락으로 살짝 펴준다. 베이지 펄이 들어간 립글로스로 마무리.

 

:피부를 맑게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 컨실러 제품으로 두껍지 않고 자연스럽게 결점을 가린다. 보라색 섀도를 사용할 때는 아이컬러를 사용할 때는 살구색으로 베이스를, 골드브라운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어 가을철에 어울리는 여성스럽고 깊은 눈매를 연출한다.

 

사진제공:이펑크하우저(www.abnkorea.co.kr)

장소협찬·도움말:아티스트리 스튜디오(3442-4281)

 

가을은 피부에 한층 신경써야 할 때다. 자외선 차단에 소홀해지기도 쉽고, 갑자기 차가워진 바람을 맞으면 얼굴이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피부 수분이 줄어들어 주름이 생기고, 자외선때문에 검버섯이 일어나며 피부 노화도 빨라진다.

 

■ 촉촉한 피부를 위한 노하우

 

가을 피부를 위한 수분대책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려면 세안을 할 때 유분을 모조리 제거하는 과도한 비누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일정량의 유분까지 없애면 방어막이 줄어 수분 증발이 빨라진다.

 

세안 후에는 화장수와 로션을 발라 피부결을 정돈하고 촉촉한 상태를 유지한다. 수분에센스나 크림을 듬뿍 발라 톡톡 두드리듯 마사지해 흡수시킨다. 스팀 타월로 지그시 눌러 흡수를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건조가 심한 눈가나 입가에는 아이에센스나 크림을 충분히 사용해 풍부한 수분감과 영양을 줄 수 있다. 심한 건성 피부라면 가벼운 수분 제품 대신 적당한 유분이 함유된 보습 제품을 쓴다. 풍부한 수분을 공급하고, 얇은 유분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이 달아나는 것을 막는다.

 

때로는 특별하게 관리

 

 


 

일주일에 1회 정도 천연팩을 하는 것도 좋다. 비타민A가 풍부한 바나나는 가을철 보습팩 재료로 안성맞춤이다. 바나나 3분의 1을 으깨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각각 2분의 작은술씩 섞는다.

 

거즈를 얼굴에 덮고 팩을 바른 뒤 20분 정도 지나면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닦아낸 다음 화장수, 로션, 에센스나 크림의 순서로 마무리한다. 사과팩도 보습 효과가 뛰어나다. 간 사과와 오트밀가루를 각각 2큰술씩 넣고 섞은 다음 바나나팩과 같은 요령으로 팩을 한다.

 

수분 앰플 프로그램은 유효 성분이 고농축돼 있어 피부 건조를 현저히 줄인다. 피부 문제가 일단 생긴 후에는 회복하는 데 어려움이 많으므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예방 차원에서 이를 잘 활용하면 환절기 트러블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가을 피부관리의 핵심은 각질

 

묵은 각질은 모공을 막아 피부트러블, 잔주름, 모공 확장을 유도한다. 집에서 간편하게 각질을 제거해보자. 로레알 파리의 ‘레노비스트 홈 필링키트’(6만 5000원선)는 피부과 필링 성분인 글리코릭산을 이용한 제품으로 세포재생을 촉진하고 피부결을 정리한 뒤 각질을 제거한다. 일주일에 3번씩,4주간 사용한다.

 

아이오페의 ‘리뉴잉 필링 키트’(15만원선)도 글릭코릭산을 활용했다. 알로에 성분이 피부상태를 최적화하고, 글릭코릭산과 아미노산 엔자임 콤플렉스가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녹인다. 비타민C와 감초 성분이 피부를 맑게 한다.1주일에 2번,8주간 사용한다.

 

이지함화장품이 내놓은 ‘셀라벨 메디필 시스템’(18만 7000원)은 준비, 필링, 중화, 재생의 4단계 프로그램으로 천연성분인 사탕수수추출물을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이밖에 코스메틱넷은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최상급 레드와인에 함유된 AHA 성분이 들어있는 ‘보르도 스킨 스케일링 라인’(7000∼8800원선)을 선보였다. 엔프라니의 ‘릴랙시안 듀얼 필링 마스크’(3만원선)는 마스크와 필링 겸용 제품으로 사용이 간편하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닥스는 서울 명동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 ‘닥스 플라자’를 열었다. 신사복 여성복 골프웨어 등 모든 품목을 볼 수 있는 지상 6층,420평 규모의 매장. 건물 외벽과 내부를 고유의 하우스체크 무늬로 꾸몄고 스웨덴 설치예술가인 라스 닐슨의 닥스 하우스체크 조형물 등을 전시하는 등 브랜드를 상징하는 명소로 만들었다.LG패션은 닥스 플라자 오픈을 기념해 이달말까지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스카프를 증정하고, 매일 1명을 추첨해 구매금액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방문 맞춤제작 신사복 사르또(Sarto)는 브랜드 런칭 기념으로 30일까지 신사복 맞춤 고객에 한해 10만원 상당의 드레스셔츠를 증정한다. 에르메네질도 제냐, 로로피아나 등 고급 원단을 이용한 사르또는 원단 선택부터 코디네이션, 착장까지 고객을 직접 찾아가 맞추는 최상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정장은 40만∼150만원선, 드레스셔츠는 7만∼15만원선.(02)516-4878.

 

크리스챤 디올은 ‘디올 옴므 부티크’의 아시아 두 번째 매장을 서울 갤러리아백화점 웨스트에 열었다. 기존의 블랙 앤드 화이트 컨셉트에 나무 소재를 이용하고, 거울과 직선을 이용해 단순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몸에 달라붙는 실루엣과 1970∼80년대 로큰롤 느낌의 디올 옴므 컬렉션을 볼 수 있다.

 

플랫폼은 북미 인디언들이 신었던 스타일을 포근한 토끼털로 변형한 DKNY의 로지 부츠를 선보였다. 스웨이드 리본이 귀여우면서 고급스럽다.25㎝ 정도의 종아리 중간 높이에, 밑창은 합성고무로 만들었다. 연한 베이지와 밝은 핑크의 두가지 색상.39만 9000원.(02)742-4628.

 

리바이스는 서울 명동에 브랜드 탄생의 배경인 광산을 컨셉트로 한 플래그십 매장을 국내에선 처음으로 열었다. 남성·여성·슈퍼프리미엄 존 등 3개 층으로 구성했다. 남성존(1층)은 터프하고 자유로운 느낌으로, 여성존(2층)은 리바이스 레이디 스타일을 바탕으로 꾸몄다.3층 슈퍼프리미엄존은 리바이스 빈티지 클로딩, 레드 등 슈퍼프리미엄 제품의 특징이 돋보인다.(02)777-8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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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신문 2005-11-03 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