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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찬바람 불때 벨벳으로 멋과 실속을..

피나얀 2005. 11. 6. 18:49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머니투데이는 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과 함께 매주 1회씩 최근 인터넷쇼핑의 주력시장으로 떠오른 오픈마켓에서의 쇼핑 트렌드와 알뜰하고 실속있는 쇼핑 방법 등 유익한 쇼핑 정보를 제공합니다. 다음은 옥션의 사이버 쇼핑컨설턴트 주옥선양이 제안하는 금주의 쇼핑예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신 유행과 상품 정보 등 여러분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는 쇼핑컨설턴트 주옥선입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실용적이면서도 통통 튀는 알찬 쇼핑 정보와 여러분의 마음까지 생각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매주 전해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자, 그럼 저와 함께 신나는 쇼핑의 세계로 떠나보시죠.

 

'찬바람이 싸늘하게 두 뺨을 스치면~' 따스한 게 그리워지죠. 특히나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바깥의 싸늘함이 창문으로 전해져 이불 속에서 나오기 싫은 기분.

무거운 이불의 짓눌림에 마냥 몸을 맡기고 싶은, 폭신한 느낌이 그리워 지는 이 때! 옥선이가 그런 여러분에게 이불을 박차고 나와서도 따스한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해 드리죠.

 

일명 '비로드' 라고 불리기도 하는 올 가을 겨울 유행 소재 '벨벳'이 그 주인공입니다.

벨벳은 짧고 부드러운 솜털이 있어 그 소재감만으로도 따스함을 주는데다가 보온성도 뛰어나죠.

 

또한 벨벳 특유의 광택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빛에 따라 여러가지 색으로 보이는 효과가 있어 조명발을 살리는 최상의 아이템이기도 하답니다.

 

올해는 가을 겨울 유행색인 블랙의 세련되고 도회적인 느낌과 벨벳의 부드럽고 고급스러움이 결합하여 환상의 팀플레이를 펼치며 온 거리를 휩쓸 조짐이 보이네요. 인터넷에서도 벨벳 자켓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인터넷쇼핑몰 인기 아이템으로 하나씩은 빠지지 않고 들어가 있을 정도니 이미 발빠른 분들은 하나씩 장만하셨죠?

 

만약 아직 준비하지 않으셨다면 벨벳의 특유의 멋스러움을 살릴 수 있는 자켓에 도전해보세요. 한껏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는 앞을 리본으로 여미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호두까기 인형'의 꼬마 병정처럼 금장 단추나 견장 장식을 더한 남성적인 디자인도 인기랍니다.

 

그렇지만 특별한 장식이 없어도 화려한 벨벳 자켓인 만큼 기본형의 심플한 디자인을 구입하는 것이 실속파다운 선택이겠죠. 약간의 '뽀인트'를 주고 싶다면 코사지나 보헤미안 스타일의 주얼리를 활용해보세요. 이렇게 '예쁜 소품'을 함께 코디하면 작지만 큰 변화를 줄 수 있답니다.

 

그 멋스러움 만큼이나 벨벳은 다루기 까다로운 소재인데요. 그래서 애인을 다루는 것처럼 조심스럽게 맞춰줘야 해요. 벨벳 자켓에 너무 요란한 블라우스나 디테일이 많은 셔츠는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또 벨벳 자켓을 입었다고 하의까지 벨벳으로 맞추는 것보다는 다른 소재감의 하의를 입어주는 게 더 센스 있어 보여요. 그래서 나온, 올해 벨벳이 사랑에 빠진 아이템이 바로 크롭트 팬츠랍니다. 여기에 패턴 스타킹과 함께 앞코가 둥근 펌프스를 신으면 럭셔리한 섹시미를 발산할 수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세요.

 

만약 귀여운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벨벳 자켓에 청바지를 코디해도 좋아요. 네? 지난주 옥선이가 소개해 드린 웨스턴 부츠와 매치하면 어떻냐구요? 역시~ 복습까지! 맞습니다. 최신 유행인 짧은 미니 스커트나 스키니 청바지에 웨스턴부츠나 스웨이드 부츠를 함께 코디하면 멋진 러시안 룩이 완성된답니다.

 

옥선이와 함께 발전하는 여러분의 쇼핑감각을 볼 때마다 옥선이는 너무 기쁘답니다. 벨벳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여러분을 거리에서 만나기를 기대하며 다음주에는 더욱 깜짝 놀랄만한 쇼핑 정보를 가지고 다시 올께요~

 

 

전필수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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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머니투데이 2005-11-03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