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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스타일] 올겨울 메이크업 화두는? 투명 or 환상

피나얀 2005. 11. 6. 18:57

 


 

 


요즘 스타들의 화장법은 대부분 화장을 한듯, 안한듯 생기 있는 모습인 것이 공통점이다. 이름하여 ‘투명 메이크업’. 반면에 한편에선 러시아풍의 환상적인 메이크업을 시도하는 스타들도 있다.

 

올 메이크업 경향은 이처럼 ‘투명 메이크업’과 ‘러시아풍 환상 메이크업’으로 대별된다. 유력 화장품 브랜드들이 미리 공개하는 올 겨울 유행 패턴을 살펴보자.

 

▶‘전지현식 투명 메이크업’= 올 겨울 라네즈(태평양)에서는 전지현식 투명 메이크업을 선보인다. 투명 메이크업이란 자신의 본 모습을 최대한 침범하지 않는 범위에서 메이크업하는 것. 전지현의 투명 메이크업 5단계는 ‘촉촉한 피부 만들기’로 시작된다.

 

메이크업 전에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하기 위해 화이트베이스를 얇게 펴바른다. 다음 2단계는 ‘투명한 피부결 만들기. 맨 피부 느낌의 퓨어 파운데이션을 피부톤을 정리히듯 바른다. 3단계는 ‘피부에 생기 불어 넣기’로 글램 블러셔의 핑크 컬러로 피부색을 건강하게 살려 탱탱해 보이게 한다.

 

 4단계는 ‘또렷한 눈매 만들기’. 아이브로우 섀도우로 눈썹 모양을 부드럽게 살리고, 투명하게 반짝이는 피치빛 아이섀도우로 깨끗함을 살린다. 리퀴드 아이라인은 생략하고,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마무리를 해준다.

 

마지막 5단계는 ‘입술에 생기 불어 넣기’로 입술 본래 윤곽을 살려 ‘투명 로즈’ 칼라를 바르고, 투명 펄을 아랫입술 중앙에 살짝 터치해 반짝임을 연출하면 끝난다.

 

참고로 ‘투명 메이크업 10계명’은

△스킨케어는 소량씩 여러 번 나눠 바른다

 

△약간의 잡티는 깜찍하니 너무 감추지 말 것

 

△눈밑 피부는 예민하므로 다크서클 커버는 최대한 얇게

 

△모공이 넓으면 파우더를 가볍게, 자주 사용한다

 

△촉촉한 피부 연출을 위해선 파우더는 최소량만

 

△투명 펄섀도우로 눈가에 포인트를 준다

 

△아이라인은 가늘게, 번짐없이

 

△크림타입의 투명 펄로 반짝이는 피부를

 

△마스카라는 최대한 정성껏

 

△투명 펄 립글로스를 살짝 발라주면 생기가 배가된다 등이다.

 

▶‘김태희 식 환상 러시아 메이크업’= ‘오휘’(LG생활건강)가 제안하는 올 겨울 메이크업 패턴은 러시아 귀족의 분위기를 담은 ‘러시아 룩스’. 벨벳, 모피와 잘 어울리는 이 메이크업은 ‘화이트 실버’ ‘화이트 바이올렛’

 

등 두가지 크림 새도우로 연출한다. 풍부한 펄감이 들어있어 눈매를 깊고 매력적으로 표현해 준다. 매끄러운 피부, 화려한 눈에 시선 집중된 펄&글리터 메이크업, 섹시하고 글로시한 입술 표현 등이 주요 포인트가 된다.

 

여성을 세련되고 섹시하게 하는 ‘러시아 룩스’는 깨끗한 피부에 화이트 실버 크림새도우를 이용해 반짝임이 풍부한 실버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어 깊이 있는 눈매를 연출해 준다. 이어 핑크컬러를 기본으로 레드빛에 가까운 립스틱으로 입술을 글로시하게 표현한다.

 

두번째 패턴은 여성스럽고 사랑스런 느낌을 주는 ‘러시아 짜리나(czarina:황녀)’다. 자연스런 혈색과 화이트 바이올렛, 로즈풍의 환상적인 눈매와 부드럽고 따뜻한 로즈 립글로스가 한층 매력적인 입술을 드러내 준다.

 

 


 

 

▶‘기네스 펠트로 식 홀리데이 메이크업’= 에스티 로더의 2005 겨울 메이크업은 반짝거림이 살아있는 ‘홀리데이 플레저’. 입술은 크리스탈처럼 반짝거리게 하고, 눈은 환상적으로 표현한다.

 

에스티 로더의 수석 미용연구가 조르쥬 세리오는 “이번 메이크업 컬렉션은 빛나고 반짝거리는 피니시와 신비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칼라의 팔레트가 특징이다. 적당히 관능적이면서도 우아하고 즐거운 것이 포인트”라고 밝혔다.

 

 


 

 

▶이펑크하우저의 입체 메이크업= 뉴욕에서 탄생한 색조 전문 브랜드 이펑크하우저는 겨울을 맞아 더욱 화려해진 ‘collection 002’라인을 내놓았다. 퍼플과 그레이, 골드브라운 등 올 겨울 유행색을 중심으로 눈화장 제품과 입술과 뺨, 바디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과감하고 화려한 색상으로 인기가 높은 브랜드 답게 반짝임을 보강한 쉬머 아이 펜슬과 쉬머 파우더 등이 눈길을 끈다.

 

 

이영란 기자(yrl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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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헤럴드 생생뉴스 2005-11-05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