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AYARN™♡ 【TODAY 스크랩】

【TODAY 스크랩】 '여건되면 2명이상 낳고 싶다'

피나얀 2005. 11. 8. 17:38

 


 

 

[앵커멘트]

최근 저출산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서울에 사는 여성 2명중 한명은 여건이 되면 2명 이상의 자녀를 낳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종렬 기자!

저출산 추세로 볼 때 다소 의외의 조사결과인데 어떻게 조사된 것입니까?

[리포트]

서울시가 조사한 내용입니다.

지난달 중순에 서울에 사는 25살에서 39살 여성 5백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실시됐습니다.

여기에는 미혼여성과 기혼여성이 모두 포함돼 있습니다.

조사결과 10명중 8명이 아이를 낳는 것이 좋다고 대답했습니다.

만일 자녀를 둔다면 몇명이 이상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절반이상이 2명을 꼽았습니다.

또 4명중 한명은 3명의 아이를 낳겠다고 응답했고 4명 이상을 낳겠다는 여성도 10%나 있었습니다.

물론 시간적, 경제적 여건 충족이라는 단서가 있긴 했지만 최근 저출산 추세와는 사뭇 다른 결과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질문]

앞서 언급했듯이 아이를 낳으려해도 시간적, 경제적 여건이 돼야 할 것이라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답변]

조사에 응한 여성들에게 양육비가 가장 큰 고민거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명중 한명이 양육비 부담을 들었고 그다음 사교육비 부담과 공공보육시설 확충을 꼽았습니다.

결혼관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졌는데요.

열명중 4명은 결혼을 안해도 된다고 응답했고 그 이유로는 여가와 자유생활을 즐기고 싶어서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 부모를 모실 것인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절반이상이 부양의무가 없다고 대답해 갈수록 심해지는 핵가족화 추세를 반영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임종렬[limjo@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출처-[YTN TV 2005-11-08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