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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마스 파티룩, 폼폼 목도리-니트 가방 등 소품으로 분위기 업!

피나얀 2005. 12. 19. 00:04

 


 

 

예쁜 옷 차려입고 파티파티!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는 크리스마스다.

 

그런데 막상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떠올려 보자. '쓰러지게' 아름답고, '까무러치도록' 즐겁게 보냈는가? 교통이 막힌다며, 바가지를 쓸 것이 틀림없다며, TV를 부여잡고 특선영화를 보며 시간을 까먹지는 않았는지. 하지만 올핸 제대로 즐겨보자.

 

꼭 파티 의상을 준비하지 않아도 크리스마스 기분을 백만배는 업그레이드시켜줄 아이템들이 우리 주변에는 널렸다. 나를 특별하게 보이게 만들어 주는 것으로는 퍼(Fur) 만한 것이 없다. 하지만 비싸서 망설여진다고?

 

부담스럽게 온몸을 퍼로 감쌀 필요는 없다. 그저 귀여운 폼폼장식이 달려있는 목도리만으로도 충분하다. 벨로아 브로치, 니트 가방도 따뜻하면서 특별한 느낌이 드는 아이템들.

 

퍼와 매치된 부츠를 신는다면 따뜻한 체온을 유지해주는 실용적인 면과 함께 전체 실루엣에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다. 또 다른 아이템으론 추운 바람에 보온효과를 가져다줄 뿐더러 레이디 룩의 필수 소품인 가죽 장갑이 있다.

 

투박하고 기능성에만 중심을 두었던 예전과는 달리 퍼나 벨벳 등과 함께 믹스 매치를 시키고, 스티치를 넣는 등 기발한 아이디어로 구성된 장갑들이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모티브를 본떠 만든 귀걸이나 목걸이 등에 특별한 이니셜을 넣어 기념할 수 있게 만든 작은 커플 액세서리를 나눠 끼는 것도 현명한 파티걸이 되는 방법.

 

조그맣지만 섬세한 이 모든 것이 완성되었다면 과감히 집안을 탈출하자. 길이 막히면 어떻고, 또 좀 추우면 어떤가. 일년에 한번밖에 없는 크리스마스인데!

 

< 유아정 기자 poro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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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스포츠조선 2005-12-18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