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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고 집에서만 지낼순 없고… 장갑·목도리 새로 골라볼까

피나얀 2005. 12. 27. 22:47

 

 

 


 

 

 



“겨울을 따뜻하게” 할인행사
백화점·인터넷쇼핑몰마다 장갑등 방한소품전
히터·온풍기등 난방용품도 20%까지 싸게팔아

 

[조선일보 손정미 기자]

 

외출하기가 두려울 정도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몇 분만 밖에 나와 있어도 코와 귀가 빨개지면서 얼얼하다. 겨울철에 내복 없이 지내던 남성도 요즘은 옷장에서 내복 찾느라 바쁠 정도다.

 

여성들에게 목도리와 장갑은 필수처럼 됐다. 장갑이나 목도리를 마련할 사람이라면 할인점과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벌이고 있는 할인 행사를 눈여겨 살펴보자.

 

◆ 목도리와 장갑이 필요하면


 

유명백화점에서는 주로 여성을 위한 소품들을 할인판매하고 있고, 할인점은 아동용 소품들을 할인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등 수도권 전점에서는 26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연말 방한용품 패션 소품 마감전’을 연다. 니나리찌, 닥스, 메트로시티, 아쿠아스큐텀의 겨울 패션 장갑을 정상가와 비교해 50~60% 할인, 4만원대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수도권 7개 점포에서 오는 25일까지 잡화행사장에서 ‘방한소품대전’을 열고 장갑과 목도리 등 방한소품류의 이월상품과 기획상품을 판매한다. 루이까또즈, 닥스 등의 장갑은 1만5000~5만8000원선, 레노마·니나리찌·루이까또즈 목도리는 1만5000~7만5000원 선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열고, MCM 모장갑을 2만5000원에 판매하며, 메트로시티 모장갑은 3만8000원에 판다.

할인점들은 성탄절을 전후해 아동용 방한용품을 특별 할인하고 있어, 자녀 성탄 선물로도 생각해볼 수 있다.


 

이마트는 오는 25일 전 점포에서 ‘어린이 방한용품 특집전’을 열고 모자, 귀마개, 장갑 등을 저렴하게 판다. 어린이용 동물 모자는 1만1800원, 아동용 방한 슬리퍼는 6800~78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28일까지 아이보리 목도리를 4990원에, 핑크 목도리는 1만5900원에 판다. 귀덮개모자는 9990~1만5900원에, 가죽장갑은 9790~4만5900원에 판다. 어린이용 헬로키티 모자는 1만3900~1만6900원, 헬로키티 목도리는 1만4900~1만6900원이다.


 

인터넷쇼핑몰에서는 내의를 할인 판매한다. CJ몰(www.CJmall.com)에서는 BYC 내의 특별전을 열고 있다. 남녀 내복 상하의 세트가 1만6200원, 아동 내복은 4종 세트에 2만원대이다.

 

토끼털이나 여우털로 된 털 칼라는 2만~6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여성용 소가죽 장갑은 1만6000원부터, 남성용 양가죽 장갑은 2만2500원부터 살 수 있다.


 


 

인터넷 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 com)은 TRY, 좋은 사람들, 무냐무냐의 내의를 최고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닷컴의 윤현주 차장은 “TRY 은나노 60수 남녀 내의세트가 4만4000원, 무냐무냐의 아동용 겨울내의가 1만2000원”이라며 “제품에 따라 구매고객에게 보디클렌저와 스타킹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고 말했다.


 

◆ 집안을 따뜻하게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이달 31일까지 가전매장에서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제품을 모아 10~20% 정도 싸게 파는 ‘겨울철 난방용품 모음전’을 연다. 동양매직에서 나온 히터 10만3000원, 온풍기 21만4000원, 근적외선 히터를 27만3000원에 판다. 린나이 PTC 온풍기가 19만8000원이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과 무역센터·신촌·목동점은 오는 31일까지 전자파 차단 특허를 받은 ‘쉴드 라이프 전자 매트 보상판매전’을 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집에서 사용하던 전기장판을 가지고 오면 5만원을 보상해준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은 또 25일까지 침구나 실내 카펫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극세사 침구 상품을 18만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25일까지 서울 관악점과 강변점을 제외한 전 점포에서 ‘난방가전 마일리지 에누리 판매전’을 연다. 쿠쿠 복합식 가습기가 6만8800원, 루드라 할로겐 히터가 3만3800원, 삼성 온풍기가 15만8000원이다.


 

하이마트는 전국 250개 직영점에서 전기온풍기를 할인판매한다. 위닉스의 전기 온풍기를 19만8000원에, 잉꼬전자 원형 전기히터는 3만9800원, 국일 전기요는 3만7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손정미기자 [ jms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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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조선일보 2005-12-23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