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이 달라지고 있다. 북촌을 비롯한 서울 한옥 마을들은 개보수 공사가
한창이고, 아파트를 한옥처럼 개조하는 사례도 늘고 있으며 음식점이나 병원 등 상업공간에서도 한옥 인테리어를 도입하고 있다. 멋과 전통을 살리면서
동시에 편리함까지 고려한 ‘新한옥’ 이야기.
1* 현관 아궁이가 놓인 뒤쪽은 사랑방이다. 단열성이 좋은 황토로 마감한 흙방으로 여름에는 에어컨이 안 부럽고, 겨울에는 아궁이에 불을 때면 찜질방이 따로 없다.
2* 창밖으로 보이는 집은 지금 한창 공사 중인 별채. 흙과 나무만을 이용해 쌓아 올리는 기법의 귀틀집으로 일교차가 크고, 매서운 겨울 추위를 이겨내야 하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집짓기 양식이다.
3* 서재와 이어지는 홈바. 키 높은 아일랜드 조리대와 간이 개수대를 두고 선반을 달아 카페 같은 분위기를 냈다.
4* ‘속 깊은’ 한옥의 깊은 처마. 처마가 깊으면 여름철에는 차양이 되어 뙤약볕을 가려주고, 겨울철에는 낮게 지는 햇볕이 방 안 깊숙이 투사되어 하루 종일 집 안이 따뜻하다.
진행기자 김일아 사진기자 홍상돈(A1 Studio, 02-553-4430)
출처-2006년 1월 16일(월) 오후 3:20 [우먼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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