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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가방
[조선일보 김덕한 기자]
대학 신입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수납 능력이 좋은 실용적인 가방이 좋다. 그러나 전체 옷 차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개성 있는 디자인도 포기할 수 없다.
갓 고등학교를 졸업했을 때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갖추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어떤 옷과도 쉽게 어울릴 수 있는 기본 아이템을 먼저 장만하는 게 좋다.
남자는 두꺼운 전공서적이나 여타의 소지품 수납이 가능한 단정한 느낌의 크로스백이나 큰 숄더백이 적당하다. 여성의 경우는 배낭보다는 숄더백이나 토드백(어깨걸이가 없는 가방)을 들면 성숙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사회 초년생들은 처음에는 기본적으로 구두와 컬러를 동일하게 맞추어 단정한 인상을 주는 게 좋다. 여성의 경우 실용성 있는 큰 가방이 오피스 룩이나 캐주얼 룩, 모두에 코디하기 편하다. 남성의 경우 획일적인 블랙컬러의 서류 가방에서 벗어나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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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브라운 컬러에 도전해 볼 만하다.
MCM의 여성용 빅 사이즈 토드백은 47만9000원, 남성용 브라운 컬러 PVC 서류가방은 29만9000원 선에 나와 있다. 놈 플로랜드 워싱 크로스는 14만 5000원이다.
개성과 취향을 단번에 보여줄 수 있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선호하는 브랜드의 로고나 패턴을 강조한 제품, 화려한 프린트나 장식이 있는 제품도 좋다. 쌈지 여성용 반지갑은 6만8000원~7만3000원, MCM의 여성용 브라운 반지갑은 11만 5000원 선이다.
롯데백화점 이지원 바이어는 “젊은층은 큰 사이즈의 장지갑 보다는 반지갑과 같은 작은 지갑을 선호한다”며 “반지갑은 졸업, 입학, 밸런타인데이 등의 매출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덕한기자 [ ducky.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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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조선일보 2006-02-1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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