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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스크랩】백지영, 컴백 쇼케이스

피나얀 2006. 4. 7. 18:00

 

 


국내 댄스가수를 대표하던 백지영이 발라드 가수로 변신 정숙한 여인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백지영은 7일 오후 서울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5집 'Smile Again'의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저도 이제 발라드가 어색하지 않은 나이가 됐으니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달라"는 말로 무대인사를 한 백지영은 5집 수록곡 '사랑 안해' '슬픈행운' '미워요' '가리워진 길' 등을 이어 부르며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정숙미를 뽐냈다.

 

1999년 데뷔부터 줄곧 강렬한 댄스 음악을 해 온 백지영은 화려한 춤에 가려 그동안 두드러지지 않았던 가창력을 전면에 내세우며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의 '백지영표' 발라드를 선보였다.

 

백지영은 "사랑과 이별 그리움을 담고 있고 그 의미를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이 발라드의 장점이다"며 "나도 많은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해 봤으며 그런 감정에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고 발라드의 의미를 강조했다.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치마에 차분한 의상으로 무대에 오른 백지영은 "펄펄 날아다니고 싶은데 이렇게 있으려니 몸이 욱신거린다"는 말과 함께 예전의 화려한 댄스도 선보였다.

 

짧은 핫팬츠에 탱크톱 의상으로 갈아입은 백지영은 이미 후속곡으로 낙점해 둔 댄스곡 'EZ Do Dance'를 부르며 힘있는 섹시 댄스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백지영은 2년 이상의 작업 기간을 거쳐 지난달 30일 5집을 발표했으며 총 13개의 곡중 7곡을 발라드로 채우며 이미지 변신을 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절친한 동료가수 유리와 김이지가 찾아 응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견우 김연우 등이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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