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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딧불축제 개막

피나얀 2006. 6. 5. 18:04

 

출처-[연합뉴스 2006-06-04 14:29]

 

무주반딧불축제


환경의 소중함과 자연의 신비를 체험해볼 수 있는 무주 반딧불축제가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전북 무주군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열린 '제10회 무주반딧불축제'개막식에서는 정세균 산업자원부장관과 이대순 태권도진흥재단 위원장, 김순길 무주군수 권한대행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과 불꽃놀이,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자연주의가 좋다. 반딧불이와 함께'를 주제로 11일까지 진행되는 올 반딧불축제에서는 반딧불이 탐사체험과 별자리관측, 민속놀이, 어린이 축구대회, 영화제, 예술단공연, 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반딧불이 탐사체험은 남대천 상류 숲속을 따라 올라가며 반딧불이를 직접 목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메인 이벤트로 2천여종 1만3천500마리의 전 세계 희귀곤충 표본이 전시되는 반딧불이 생태관과 삼베와 무명, 실크 짜기를 체험해볼 수 있는 반딧골 전통산업 체험관을 비롯해 농경산업 체험관, 태권도 전시관 등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덕유산 자락의 다양한 산촌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와 농.특산물판매장, 반딧불이 생태전시, 반딧불시화전 등도 열려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순길 무주군수 권한대행은 "온 가족이 무주의 청정자연 속에서 환경보존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축제기간 무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감동과 추억을 안고 돌아 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