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데일리안 2006-07-12 09:20]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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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의 만남을 꾀하는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 제천영화제는 7월10일 기자회견을 열고 행사 개요와 상영작, 부대행사 등을 공개했다. 제천에서만 고유하게 가질 수 있는 경험을 만들기 위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좀 더 작품수를 늘려 27개국 45편을 상영한다.
또한 홍배를 위해 홍보대사를 선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영화제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화제 홍보대사로는 공효진이 선정됐다. 공효진은 이를 위해 열심히 영화제의 참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화제의 개막작은 브라질 브레노 실베이라 감독의 <프란시스코의 두 아들>로 선정됐다. 현재 브라질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악가인 제제와 루치아노 디 카마르고 형제의 실화를 다룬 이 영화는 힘든 살림 속에서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들을 뛰어난 뮤지션으로 성장시킨 아버지 프란시스코에 초점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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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영상의 결합이 특별히 돋보이는 영화들을 소개하는 ‘뮤직 인 사이트’, ‘주제와 변주’, ‘영화음악 회고전’ 등 섹션의 영화들도 화려하다.
‘뮤직 인 사이트’ 섹션에서는 밥 딜런이 1968년 드라마를 찍기 위해 영국에 갔던 일화를 다큐멘터리로 담은 <매드하우스의 밥 딜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랩가수가 음악을 통해 정치적·민족적 장벽을 뛰어넘는 과정을 그리는 다큐멘터리 <분노의 채널>, 프리츠 랑, 무르나우 등 무성영화의 피아노 반주자 빌리 좀머펠트의 삶을 담은 다큐 <침묵의 소리> 등이 눈에 들어오는 작품들이다.
특별한 장르나 지역 등 음악적 특성을 심화시킨 프로그램 ‘주제와 변주’ 섹션의 이번 주제는 중남미 음악이다. 루이 봉파와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잊을 수 없는 음악으로 유명한 <흑인 오르페>를 비롯해 브라질, 아르헨티나, 쿠바 음악을 한껏 품은 영화 6편이 소개된다.
제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영화음악 회고전’의 주인공은 이탈리아의 영화음악가 니노 로타다. 150편에 달하는 그의 참여작 중 루키노 비스콘티의 <레오파드>, 페데리코 펠리니의 <8과 1/2> 등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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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휴가 때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들으며 일석이조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제천으로 발길을 옮겨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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